정광용 레지탕스TV, 설문조사 결과 발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최근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 물러난 가운데, 오는 10월 16일 치르는 보궐선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를 앞두고 보수 진보 양 진영에서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단일화 실패로 두 번이나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패배한 보수 진영에서는 단일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이러한 가운데 구독자 50만 명 이상의 유튜브 채널 ‘정광용 레지탕스TV’를 운영 중인 유명 보수 유튜버 정광용 씨가 지난 2월 14,000명을 상대로 “자유 우파 교육감 후보, 이번에는 반드시 단일화하자. 다음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십니까?”라는 자체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냈다.
보수 후보로 이름이 거론되고 출마 의사를 밝힌 보수 서울시 교육감 후보자들 중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은 14%, 신종복 전 서울북구교육장은 2%, 안양옥 전 한국교총 회장은 4%,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은 78%, 홍후조 고려대 교수는 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가나다 순).
서울시 전 혁신공정교육위 위원장인 조 전 의원(새누리당 18대 국회의원/교육)은 “서울시민들, 그리고 지도자분들의 염원은 보수가 서울시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는 것임을 계속 들어 알고 있다”며 “서울시 교육감 후보는 분명히 단일화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난 국민 여론, 특히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부모 및 서울시민들의 여론을 100% 따르겠다”고 했다.
주요 공약으로 △학력 증진 및 무너진 체육교육과 종교교육을 포함한 인성교육의 복원 △권리에는 반드시 책임과 의무가 따름을 알려주는 ‘학생권리의무조례’ 제정 △부모 경제력에 따른 교육 격차의 획기적 개선 △학교 밖 청소년·다문화 가정에 대한 실효적인 지원 및 저출산 대책 마련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