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편향 교육에 대항하고 종교 자유 지킬 전사”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사무총장 박종호 목사, 이하 수기총)가 오는 10월 16일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지지하고 나섰다. 수기총은 11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지난 10년 좌파 교육감과 편향된 노조와 시민단체들에 의하여 학교 공교육은 왜곡되고 황폐화되었다”며 “유치원 아이들에게도 ‘노동인권 교육’을 시키고, 동성애를 옹호하고, 페미니즘을 조장하는 ‘성평등 문화 조성과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하겠다고 했다”고 했다.
이어 “급기야는 직권을 남용하여 해직 교사를 부당하게 채용한 혐의로 공수처 1호 수사를 받고,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되면서, 또다시 국민 혈세로 선거를 치르게 만들었다”며 “좌파진영의 어떤 후보는 과거 상대 후보를 돈으로 매수한 일로 실형을 받았음에도 이번에 다시 출마선언을 하여 최악의 비교육적 장면을 연출했다”고 했다.
이들은 “수기총을 비롯해 수많은 기독교단체들은 ‘동성애’, ‘동성결혼’, ‘차별금지법’, ‘젠더교육’, ‘동성커플 피부양자 자격 인정’, ‘무분별한 다문화주의’를 반대하고 있다”며 “전교조와 손잡은 좌편향 교육감을 대체할 사람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은 역시나 조전혁 후보뿐”이라고 했다.
이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는 학교 교육 현장은 총칼 없는 ‘전쟁터’”라며 “좌편향 역사교육에 대항하여 ‘자유민주체제’와 ‘자유시장경제’를 무한히 긍정하는 것이야말로 교육의 근간이다. 이런 교육에 대한 확고한 투쟁 의지를 가진 전사는 역시나 조전혁 후보뿐”이라고 했다.
또 “좌파교육감들은 ‘시험’을 기피하고 방임적인 교육에 치중하여, 우리 자녀들의 학습능력을 현저하게 저하시키고 인성 또한 망가뜨렸다. 학생의 권리만 강조하는 ‘학생인권조례’들을 우후죽순 만들어, 열정 있는 교사들의 교권을 짓밟아 버렸다”고 했다.
아울러 “기독학원들이 그들의 설립 취지에 맞게 교육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교육감의 역할이다.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와 기독교적 활동을 충분히 보장할 수 있는 인물은 역시나 조전혁 후보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성평등·성혁명 교육’ 퇴출, 학생인권조례를 기반으로 만든 ‘학생생활규정 길라잡이’ 완전 수정, ‘학생인권종합계획 폐지’, 자유민주체제와 자유시장경제를 교육할 계획 수립 등을 조 후보에게 요청했다.
기자회견에서는 박종호 사무총장(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이일호 교수(전국기독교수연합회 대표회장/칼빈대 교수), 장래인 목사(전국시민단체총연합회 자문위원), 민돈원 목사(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 회장), 강순원 목사(위드유), 이종문 목사(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대외협력위원장), 소기천 교수(기감·기장·예장통합 차별금지법과 동성애반대목회자연대), 최성웅 고문(국제정의실천연합), 최석만 교수(선진화교수연합 공동대표), 김연희 공동대표(자유민주교육국민연합), 김재현 바름연구소 소장이 발언했다.
다음은 이번 기자회견에 참여한 단체들.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 서울시기독교총연합회(서기총) 17개광역시도악법대응본부 한국교회반동성애교단연합(한반교연) 전국기독교수연합회 서울시기독교총연합회 (사)한국교회연합 수도권기독인총연합회 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 기감·기장·예장통합 차별금지법과동성애반대목회자연대 기독교싱크탱크 대한애국기독청년단 진리수호구국기독인연합 예배회복나라회복기도회(예나회) 새예루살렘성생명선교회 한국종교문화원 열방통로선교회 선한이웃봉사단 오직예수사랑선교회 바른교육교수연합 전국시민단체총연합회(전시총) 국가바로세우기시민연합(국바연) 탈북여성인권협의회 동성애동성혼합법화반대전국교수연합 바른문화연대 (사)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바른군인권연구소 한국정직운동본부 GMW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