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지의 기독교 지도자들 축사
예장 합동 제109회 정기총회 둘째 날인 24일 오후에는 세계 각지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방문해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먼저 미국장로교회(PCA) 서기인 브라이언 채플 목사는 “우리 주님께서 그분의 보혈로써 우리를 가족으로 만드셨다”며 “우리를 하나 되게 하신 그분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PCA는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며 “우리 교단의 설립자들은 성경을 부정하는 이들로부터 우리를 분리시키고, 성경을 전적으로 믿고 개혁주의 신앙을 지키며 대위임령을 순종해 왔다”고 했다. 그는 “장로교와 개혁주의의 원칙을 지킬 때 받는 축복이 지난 몇 년간 나타났다”며 “북미 교단들 중 우리 교단만이 유일하게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인사한 PCA 한인교회협의회(CKC) 회장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 전 총신대 교수)도 “하나님 말씀만을 절대 진리로 믿고,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주님이심을 고백하며, 남녀의 구분을 지키고, 세계선교에 헌신하는 교단만이 성장한다”며 “예장 합동교단도 진리에 서서 끝까지 정진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 밖에도 인도네시아개혁복음교단(GRII), 호주장로교회(PCA), 일본그리스도개혁파교회(RCJ), 일본동맹기독교단(JACC), 일본그리스도교회(CCJ),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세계예수교장로회(WPC), 국제개혁대학교(IRUS), 필리핀장로교회(GAPCP), 재일대한기독교회(KCCJ), 아르헨티나연합장로교회(CIPA), 이집트복음장로교회(EPCE), 캄보디아장로교독노회(PPCC), 미얀마개혁장로교단(MRPCC) 대표들이 등단해 인사했다. 특히 CCJ 대표는 일본의 과거 침략과 이후의 태도 문제에 대해 거듭 사과하며 총대들의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