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방문해 감사 표하고 10.27 연합예배에도 관심 촉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천환 대표회장이 예장 합동 제109회기 총회 현장을 찾아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악법 대처와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한장총 차기 대표회장인 권순웅 상임회장(합동 증경총회장)과 함께한 천 대표회장은 “한장총은 1951년 한국장로교회의 정체성을 지키는 일이 개별 교단의 힘으로는 어려운 것을 직감하고 합동, 통합, 고신, 대신, 기장 5개 교단이 뜻을 모아 시작한 연합단체”라고 했다.
천 대표회장은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세속의 물결 앞에 개혁신앙의 전통과 정체성을 지키며 장로교회들이 서로 화합하고 하나 되며 일치하고 연합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장로교는 말할 수 없이 변질되고 무너지고 있다. 한국 장로교회는 이 시대의 마지막 보루로서, 세계교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그 가운데 한장총의 멤버인 합동총회는 장로교회의 장자교단으로, 선교와 교육, 교회와 다음세대 신앙 전수를 아름답게 잘해 주셔서 큰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이어 “한장총은 장로교들의 연합체지만 정치와 무관한 단체로, 신학이 변질되고 시대가 우왕좌왕할 때 ‘아니오’라는 단호함으로 개혁주의적인 입장을 정리해 성명으로 발표하고 지지해 왔다”며 “칼빈의 출생일인 7월 11일을 매년 ‘장로교의 날’로 정해 모든 교회와 목회자가 장로교인으로서의 신앙을 돌아보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 대표회장은 “또 차별금지법과 동성결혼 합법화 등 교회를 무너뜨리는 일을 막고, 허물어지는 다음세대를 일으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며 “특별히 10월 27일 한국교회가 나라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다음세대를 살려내며 국가법·사회법이 성경을 넘어서지 않도록 마음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