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이 25일 저녁 총회장 이·취임예배를 드렸다.
이 예배에서 이임사를 전한 제108회기 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우리 김종혁 목사님이 총회장 배턴을 이어받게 돼 감사하고 기쁘다”며 “저는 부족한 종이지만 믿음의 부모님을 만났고, 박희천 목사님과 고 옥한흠 목사님 등 좋은 멘토들을 만났으며, 총신대와 총신신대원에서 귀한 스승과 동역자들을 만났고, 훌륭한 아내와 두 아들까지 만나는 귀한 복을 받았다”고 했다.
오 목사는 “저는 우리 총회가 한 걸음만 전진할 수 있다면 좌고우면하지 않고 직진했다”며 “그것 때문에 좋지 않은 이야기를 듣기도 했지만, 하나님의 사람이자 개혁신앙인으로 살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109회기 총회장에 취임한 김종혁 목사는 “오정호 직전총회장님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고, 잘 이끌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직전총회장님의 지도를 따라 잘 섬기겠다”고 짧게 인사했다.
이 예배에서는 교단의 여러 지도자들이 나와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