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허리케인 ‘헬렌’ 피해로 최대 600명 사망… 기독 단체들 구호 나서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노스캐롤라이나 국토교통부 페이스북. ⓒ노스캐롤라이나 국토교통부 페이스북

▲노스캐롤라이나 국토교통부 페이스북. ⓒ노스캐롤라이나 국토교통부 페이스북

미국 동남부를 휩쓴 허리케인 ’헬렌’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대 600명에 달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리즈셔우드-랜달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지난댤 30일(이하 현지시각) “이번 허리케인으로 최대 600명이 목숨을 잃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관련 소식을 전했다.

이날 허리케인 피해가 극심한 조지아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주지사들과 한 차례 통화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곧 피해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 행정부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지원과 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주 및 지방 공무원과 끊임없이 연락하고 있다. 대응 및 복구 노력을 계속 지원하며, 지역사회가 신속히 재건을 위한 길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질(영부인)과 저는 허리케인 헬렌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들과 끔찍한 피해를 입은 가정, 사업장, 지역사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했다.

피해 지역에서는 폭우로 인한 홍수, 건물 붕괴 등으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CNN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망자는 노스캐롤라이나 47명, 사우스캐롤라이나 30명, 조지아 25명, 플로리다 11명, 테네시 4명, 버지니아 2명 등 6개 주에서 보고됐다.

CP는 “이날 사마리안퍼스와 구세군과 같은 기독교 단체들이 미 남동부 전역에서 중요한 재난 구호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신속하게 동원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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