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6K 러닝, 배우 유지태·최강희 등 7천여 명 동참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일산호수공원에서

▲월드비전이 지난 12일 ‘2024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월드비전 제공

▲월드비전이 지난 12일 ‘2024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개발도상국 식수사업 위한 ‘2024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Global 6K for Water Running, 이하 G6K 러닝)’ 캠페인의 오프라인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2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G6K 러닝 캠페인은 오프라인 행사에만 5,000여 명, 버추얼러닝 포함 총 7,000여 명이 동참했다.

올해 진행된 G6K 러닝 캠페인 오프라인 행사는 작년부터 이어온 고양특례시와 월드비전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뤄졌다. 고양특례시는 G6K 러닝 캠페인 후원을 통해 대중들의 기부러닝 참여 및 여가 스포츠 문화 확대에 기여하고자 하는 뜻을 전했다.

아프리카 아이들이 물을 긷기 위해 제리캔 보틀을 들고 매일 평균적으로 걷는 거리가 6km다. 이에 G6K 러닝 캠페인은 식수위생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아이들이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겪는 어려움을 직접 걷거나 달려 공감하며, 깨끗한 식수를 전달하는 글로벌 기부 캠페인이다.

G6K 러닝 캠페인 참가비는 월드비전 개발도상국 식수위생사업에 사용, 지역사회와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에 참여한 배우 최강희(가운데). ⓒ월드비전 제공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에 참여한 배우 최강희(가운데). ⓒ월드비전 제공

특히 올해에도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우 유지태와 최강희 월드비전 홍보대사가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6km를 달렸다. 또한 최강희 홍보대사와 지인들로 구성된 ‘팀 최강희’와 80여 명의 성인 참가자들은 ‘제리캔 크루’라는 이름으로 함께 제리캔 보틀을 들고 달리며 아이들의 어려움에 공감했다.

아울러 아이 1명, 어른 1명이 팀을 이뤄 제리캔 보틀을 들고 1km씩 달려 함께 6km를 완성하는 ‘키즈 제리캔챌린지’도 진행됐다.

이밖에도 오는 12월 8일 홍콩 타마르 공원에서 열리는 월드비전 홍콩 6K 캠페인을 알리고 홍콩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월드비전홍콩에서 진행하는 학생 참여 프로그램에서 활동 중인 학생 3명이 이번 G6K 러닝 오프라인 행사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양특례시 ▲고양신문이 후원사로, ▲더유제약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가 메인 스폰서로 함께했다. 이어 ▲롯데칠성음료 ▲아미노바이탈 ▲아웃도어리서치 ▲제리백 ▲제주삼다수 ▲콘래드 서울이 협찬사로 참여해 월드비전 식수위생 사업 위한 도움의 손길을 더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G6K 러닝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분들의 귀한 걸음과 마음이 아프리카에 깨끗한 물로 전해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개발도상국 아이들이 물을 얻기 위해 겪는 어려운 일상을 함께 공감해 주시기 위해 G6K 러닝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월드비전은 1986년 이래 30년간 단일 단체로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식수위생사업을 실시하고 있고,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깨끗한 식수를 마실 때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시작돼 오는 31일까지 진행될 G6K 버추얼러닝 캠페인은 오프라인 행사와 버추얼 참가자 모두 SNS를 통해 자신의 6km 달리기를 인증해 참여할 수 있다. 월드비전은 1950년 6.25전쟁 이후 부모를 잃고 고통받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밥 피어스 목사와 한경직 목사에 의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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