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의 고백’ 바탕으로 한 입체낭독극 ‘죄인 받으소서’
올해 5월 19일에 창단한 기독교 연극단 국제성경연극선교단(단장 최성웅 준목)이 13일과 20일 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에서 창단공연 ‘죄인 받으소서’를 개최했다.
‘죄인 받으소서’는 방위량으로 알려진 미국장로회 선교사 윌리엄 뉴론 블레어(William N. Blair, 1876-1970)의 원작 소설 ‘찬성의 고백’을 바탕으로 하며, 1907년에 장대현교회에서 일어난 평양대부흥운동이 다시 일어나 한국교회에 회개와 부흥의 불씨를 붙이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해설과 함께 극이 진행되는 입체낭독극(kino Drama)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역사신학자 김홍만 교수가 번역, 기독교개혁신문 주필 겸 편집국장 최종렬 목사가 극본, 최종률 장로가 재구성 및 연출을 맡았고, 탤런트 문회원, 나기수, 이주석, 김희령, 백마리, 김선호, 이종석, 이경숙, 이향수, 이정인, 오미라, 강희신, 최종렬, 최성웅 등이 출연했다.
국제성경연극선교단은 “단원들이 하나님 은혜 안에서 공연에 일임해 선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