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이하 10.27 연합예배)를 앞두고 위러브의 박은총 대표, 배우 박영규, 개그우먼 조혜련, 이성미 등 셀럽들도 동참을 선언했다.
‘10.27 연합예배’는 한국교회가 하나 돼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비롯한 악법들을 저지하겠다는 취지로 준비되고 있다.
특별히 국내 6대 찬양팀 중 하나인 위러브의 박은총 대표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된 미국의 상황을 몸소 겪은 입장에서 이야기를 전했다. 박 대표는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동성애, 특히 LGBTQ에 관해 학교에서 참 많은 이야기가 있었고 논쟁이 있었다. 제가 다니던 학교가 동성애에 대해 철저히 반대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당시 학교에 대한 정부 지원이 끊기느니 마느니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고 했다.
이어 현재 캘리포니아의 상황에 대해 “자녀를 키우고 있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자녀들이 아직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유치원 나이 때에 이미 동성애에 대해 접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 한다. 중·고등학교 때는 의무적으로 LGBTQ에 대해 배워야 한다. 그리고 학교에 모든 성별이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하고 관련된 부분에 대해 교육을 받아야 하는 LGBTQ 관련 법안 발의가 된다는 것이 참으로 우려스럽고, 이런 부분에서 목소리가 나와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목소리를 높였으면 좋겠다. 있는 그 자리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할 수 있으면 좋겠다. 또 더 나아가 그러한 법안 자체가 발의될 필요가 없게끔, 복음과 사랑으로 있는 그 자리에서 정말 힘들고 지친 낮은 자리의 영혼들을 섬기며 사는 대한민국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유승아 전도사도 목소리를 냈다. 유 전도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당연히 부당한 차별에 대항하고 벽을 허물어 내는 발걸음을 걸어야 하는 것은 맞지만, 복음의 진리에 반하는, 특히 성별에 대한 정의에 있어서 남자와 여자뿐 아니라 그 외에 정의할 수 없는 다른 성별에 대한 정의가 들어 있는 법안이 발의되는 것에 대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했다.
개그우먼 이성미 집사는 “10월 27일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연합하는 예배가 있다. 다 함께 참석하셔서 함께 기도하고 함께 웃고 우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개그우먼 조혜련 집사는 “건강한 가정, 거룩한 나라, 우리가 다음세대에게 물려 줘야 한다. 우리가 함께 모여 마음을 합해 하나님께 예배드려야 한다. 저도 기도로 동참하겠다”고 했다.
박영규 배우는 “10월 27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연합예배를 드린다. 건강한 가정, 거룩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함께 영광을 올리자”고 했다.
이 밖에도 네이버포스트 작가 겸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책읽는사자, 최대현 아나운서, 배우 출신의 정운택 선교사 등도 10월 27일 연합예배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