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조혜련·이성미·박은총·최대현·정운택 등 10.27 참여 독려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1027한국교회연합예배및큰기도회 유튜브 채널

ⓒ1027한국교회연합예배및큰기도회 유튜브 채널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이하 10.27 연합예배)를 앞두고 위러브의 박은총 대표, 배우 박영규, 개그우먼 조혜련, 이성미 등 셀럽들도 동참을 선언했다.

‘10.27 연합예배’는 한국교회가 하나 돼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비롯한 악법들을 저지하겠다는 취지로 준비되고 있다.

특별히 국내 6대 찬양팀 중 하나인 위러브의 박은총 대표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된 미국의 상황을 몸소 겪은 입장에서 이야기를 전했다. 박 대표는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동성애, 특히 LGBTQ에 관해 학교에서 참 많은 이야기가 있었고 논쟁이 있었다. 제가 다니던 학교가 동성애에 대해 철저히 반대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당시 학교에 대한 정부 지원이 끊기느니 마느니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고 했다.

이어 현재 캘리포니아의 상황에 대해 “자녀를 키우고 있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자녀들이 아직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유치원 나이 때에 이미 동성애에 대해 접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 한다. 중·고등학교 때는 의무적으로 LGBTQ에 대해 배워야 한다. 그리고 학교에 모든 성별이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하고 관련된 부분에 대해 교육을 받아야 하는 LGBTQ 관련 법안 발의가 된다는 것이 참으로 우려스럽고, 이런 부분에서 목소리가 나와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목소리를 높였으면 좋겠다. 있는 그 자리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할 수 있으면 좋겠다. 또 더 나아가 그러한 법안 자체가 발의될 필요가 없게끔, 복음과 사랑으로 있는 그 자리에서 정말 힘들고 지친 낮은 자리의 영혼들을 섬기며 사는 대한민국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유승아 전도사도 목소리를 냈다. 유 전도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당연히 부당한 차별에 대항하고 벽을 허물어 내는 발걸음을 걸어야 하는 것은 맞지만, 복음의 진리에 반하는, 특히 성별에 대한 정의에 있어서 남자와 여자뿐 아니라 그 외에 정의할 수 없는 다른 성별에 대한 정의가 들어 있는 법안이 발의되는 것에 대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했다.

개그우먼 이성미 집사는 “10월 27일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연합하는 예배가 있다. 다 함께 참석하셔서 함께 기도하고 함께 웃고 우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개그우먼 조혜련 집사는 “건강한 가정, 거룩한 나라, 우리가 다음세대에게 물려 줘야 한다. 우리가 함께 모여 마음을 합해 하나님께 예배드려야 한다. 저도 기도로 동참하겠다”고 했다.

박영규 배우는 “10월 27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연합예배를 드린다. 건강한 가정, 거룩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함께 영광을 올리자”고 했다.

이 밖에도 네이버포스트 작가 겸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책읽는사자, 최대현 아나운서, 배우 출신의 정운택 선교사 등도 10월 27일 연합예배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에디터 추천기사

북한 2025 신년경축대공연 김정은

평양 한복판 김정은 앞 ‘예루살렘 그 거룩한 성’ 성가 멜로디, 우연인가?

‘우리의 국기’ 연주 중 간주 부분 세계적 성가곡 ‘거룩한 성’ 유사 조옮김해 보면 박자와 음정 일치 표절보단 개사 후 ‘복붙’한 정도 예루살렘 재건 노래한 유명 성가 평양, 동방의 예루살렘 불리던 곳 김정은 등 최고 지도부가 총출동한 북한(조선민주…

복음통일 컨퍼런스 33차

25년 후 기독교 인구 265만 명 감소 예상… 경상도가 감소율 최고

25년 후에는 국내 기독교인의 인구가 지금보다 265만 명 줄어든 560만 명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제시됐다. 특히 지방 소멸 위험 증가 속에서 경상도 지역에서는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목회데이터연구소(이하 목데연)은 21일 넘버즈 272호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낼 성경에 사인하는 김진홍 목사.

윤석열 대통령, 옥중에서 성경 읽는다

김 목사 “나도 옥중에서 성경 읽다 영적 체험 尹도 하나님 만나 새로워진 뒤 직 복귀하길” 시편 “여호와께서 붙드심이라” 글귀도 적어 윤석열 대통령이 옥중에서 성경을 읽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은 김진홍 목사(두레수도원 원장)가 매일 아침 공…

윤 대통령을 둘러싼 사법부의 행태 규탄 기자회견

“윤 대통령 인권 침해 반대… 인권위, 불구속 수사 권고해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와 구속을 강력히 규탄하며 국가인권위원회가 대통령의 방어권을 보장하고 불구속 수사를 권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세이브코리아(SAVE KOREA) 등 40여 개 시민·기독교 단체들은 20…

Carl R. Trueman 칼 트루먼

세상 바꾸려는 비판 이론, 세상 바꾸는 참 복음으로 바꾸자

서던 침례 신학교 총장인 앨버트 몰러는 이렇게 평가했다: “칼 트루먼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우리가 그를 발명해야 했을 것이다.” 재치 있고 탁월한 평가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트루먼처럼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사상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찬수 목사

이찬수 목사 “‘유사 내전’이라 할 정도로 대립 심화”

분당우리교회(담임 이찬수 목사)에서 ‘나라를 위한 기도’와 ‘나라를 위한 기도제목’을 홈페이지에 소개했다. 이찬수 목사는 지난 15일 ‘지금은 나라를 위해 기도할 때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역대하 7장 14-15절을 언급하면서 “지금은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