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이 종교개혁 제507주년을 앞두고 10월 21일 사당캠퍼스 주기철기념홀에서 ‘종교개혁과 이슬람’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유해석·김성욱 교수(총신대)와 유광철 목사(안산제자교회), 박상봉 교수(합신대)가 발제를 맡았다.
‘종교개혁과 이슬람: 오스만 터키의 유럽 침공과 마르틴 루터의 이슬람 견해’을 주제로 발제한 유해석 교수는 “15세기 말부터 오스만제국이 유럽 정복에 나선 상황에서 유럽 사회와 교회는 하나님은 왜 이슬람으로 징계하시는가를 고민했다. 이슬람에 관한 책을 6권이나 집필할 정도로 연구했던 루터는 (이슬람을 통한 징계를) 타락한 유럽 기독교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로 확신하고, 잘못된 신앙을 바로잡는 종교개혁으로 나아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은 2025학년도 신입생 원서 접수를 10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선교대학원 주임 유해석 교수는 “선교대학원 석사과정(Th.M./M.A.) 졸업자는 예장 합동 교단의 총회세계선교회(GMS)에 특별과정으로 지원할 수 있다. 또 신입생과 재학생을 위해 성적장학금 기여장학금 GMS선교장학금 총신백만인후원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해 놓았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