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퀴어축제, 장소 변경해 11월 2일 강행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과거 인천퀴어축제(왼쪽)와 그 반대 집회(오른쪽). ⓒ대구경북CE협의회 제공
▲과거 인천퀴어축제(왼쪽)와 그 반대 집회(오른쪽). ⓒ대구경북CE협의회 제공

매년 많은 시민과 갈등을 빚고 논란이 돼 온 퀴어축제가 인천에서도 강행될 예정이다.

인천퀴어축제는 지난 2018년 동인천역 일대에서 처음 시작됐다. 당시 인천 동구청은 안전상의 문제로 퀴어축제의 장소 사용을 불허했으나, 퀴어 측은 이를 강행했고, 결국 이는 많은 논란과 충돌을 낳았다.

인천퀴어축제 측은 올해도 11월 2일 부평역 북광장에서 행사를 열고자 계획했다. 그러나 부평구청이 당일 다른 단체의 해당 장소 사용 신청을 승인했고, 이에 인천퀴어축제 측은 우리은행 앞 도로에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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