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매년 꾸준히 사역
미국 미시시피침례회 이사회(Mississippi Baptist Convention Board, 이하 MBCB)는 최근 진행된 미시시피주 박람회를 찾은 수천 명에게 복음을 전했고, 그 가운데 373명이 결신했다고 밝혔다.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협회 소속 자원봉사자 약 200명은 이번 달 초 열린 주 박람회에 참석해 전도 활동을 했다. 이들은 2021년부터 매년 행사에 참석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사역을 해 왔다.
MBCB 대변인 린다 버리스(Rinda Burris)는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와의 인터뷰에서 “봉사자들은 매년 전도 활동 건수는 비슷한 가운데 신앙을 고백하는 사람의 수는 증가하는 것을 봤다”며 “주 대회 사무실에서 새 신자들에게 복음과 제자도에 관한 책자, 편지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주 박람회 전도 활동이 흥미진진하면서도 동시에 두려웠다”며 “이는 신앙을 공유해 본 경험이 많지 않은 기독교인들에게 자신감을 키워주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최근 몇 년 동안 대학 캠퍼스와 태평양 연안 지역 등지에서 대규모 집회가 여러 차례 열렸고,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공개적으로 기독교 신앙을 고백했다.
지난 여름 하베스트 미니스트리(Harvest Ministries)가 캘리포니아의 파이러츠 코브 해변에서 개최한 제2회 ‘예수 혁명 침례식’에서는 2,000여 명이 침례를 받았다.
8월 말 텍사스 A&M대학교 코퍼스 크리스티 캠퍼스에서 열린 전도 집회에는 약 1,500명의 학생이 참석해 60명 이상이 침례를 받았다. 해당 행사를 도운 타릭 휘트모어(Tarik Whitmore) 목사는 CP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능력에 감동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휘트모어 목사는 “학생들과 청년 성인들이 밤이 새도록 실시간으로 구원, 치유, 구출, 성령 충만에 대한 간증을 나눴다. 그날 밤 모두가 ‘주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저를 보내주세요!’라고 기도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