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선교회(대표회장 김성만 목사)가 한미연합부흥강사단(대표회장 이귀범 목사)과 함께 개최한 추계 부흥성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성회는 누가선교연합교회(내 세이레기도원) 유한대학 정문 옆에서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저녁 7시에 진행됐다.
주최측은 “참석자들이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결단하는 시간을 갖고, 암울한 시대를 극복하고 절대적 소망 되시는 하나님께 신앙을 회복하는 성회였다. 성도들과 신학교수 및 부흥강사단 등 다채로운 각계각층이 모인 가운데 말씀과 찬양으로 뜨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첫날 강사로 나선 김철수 목사(수원금호교회)는 ‘새 언약의 축복을 누려라’(히 8:8~12)는 제목의 말씀에서 “우리 성도들은 약속의 자녀라는 분명한 정체성을 갖고, 하나님은 분명한 약속의 하나님이심을 믿고 불변의 약속에 대한 신앙을 갖자”고 권면했다.
둘째 날에는 김성만 목사가 사도행전 1장 1~12절 말씀을 본문으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33년 동안 계시며 공생 기간 후 십자가·부활·승천 사건을 보여 주셨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사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셔서 40일 동안 많은 사람 앞에 열한 차례 나타나셨고, 특별히 제자들에게는 다섯 차례 나타나셔서 지상명령을 내리셨다”고 전했다.
이어 “예수님은 ‘온 세상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셨고(막 16:14~18),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낸다’고 하셨으며(요 20:19~23), 물고기가 없는 제자들에게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지라’고 명령하셨다(요 21:1~14). 또 ‘복음이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된다’고 하셨고(눅 24:47~49),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다(행 1:8).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해 복음 전파에 앞장서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셋째 날 금요성회는 피종진 목사가 ‘불꽃 가운데 나타나시는 하나님의 역사’(출 19:18~19)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피 목사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을 이끌 지도자로서 성령의 불이 임해 하나님의 영으로 사명자의 길을 걷게 되는 모세처럼,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 성령의 감화와 감동으로 세우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우리도 계승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 날 토요성회는 이귀범 목사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시편 42:1~5)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어둠과 절망의 시대에 우리가 의지할 분은 오직 예수뿐임을 강조하고 주님께 돌아가는 길만이 구원의 길이요 생명의 길임을 증거했다.
이번 성회에는 찬양인도를 맡은 이사랑 목사(부흥선교교회 담임), 김흥식 목사(누가신학대학원 교수), 문송철 목사(누가선교회 이사), 박성애 목사(누가목사회)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최측은 “이번 성회는 복음적인 메시지로 한국교회의 희망의 불이 여전히 불타오르고 있음을 보여 줬다”며 “지속적인 복음 전파 사역을 더욱 더 강하게 준비해, 세계적인 성회로 부흥 발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