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소수 북한군, 우크라 내부 침투”… “첫 교전서 전사자 발생” 주장도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병력이 보급품을 받는 영상을 우크라이나 당국이 공개했다.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병력이 보급품을 받는 영상을 우크라이나 당국이 공개했다.

소수 북한군이 이미 우크라이나 내부에 침투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10월 30일(이하 현지시각) 속보로 전했다.

CNN은 곧이은 후속보도에서 2명의 서방 정보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이 사실을 확인하며, “북한군이 러시아 동부에서 훈련을 마치고 최전선으로 이동하면 침투 병력 규모도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군 상당수가 이미 작전을 시작했다”고 했다.

앞서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이미 전투에 투입됐으며,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으로 전사자도 발생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북한군의 우크라 영토 진입이 공식 확인될 경우 한국, 미국, 북대서양조약기구가 우려하는 이른바 ‘마지막 레드라인’을 넘어선 것으로 볼 수 있기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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