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6일(수) 과천소망교회(장현승 목사)에서 ‘성령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제57회 월례포럼을 개최했다.
샬롬나비 사무총장 김윤태 박사(백석대 기독교전문대학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에서는 이관표 박사(한세대 교수)가 ‘한국교회와 복음화를 위해’, 이은희 집사(덩키앤트리 대표)가 ‘한국사회와 안정을 위해’, 방선이 선교사(GMS 협력선교사)가 ‘세계선교와 난민을 위해’ 기도를 인도했다.
주제발표 후 샬롬나비 총무인 최선 목사(세계로부천교회 담임)가 샬롬나비 강령을 제창하고, 육호기 목사(GMS 원로선교사)의 축도로 마쳤다.
박봉규 목사(기독교학술원 사무총장)는 ‘성령이 답이다’를 제목으로 한 발제에서 “종교개혁자들은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강조했는데, 성령시대인 현재는 성령의 사역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칼빈은 <기독교 강요> 제1권에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제2권에서 ‘예수님을 아는 지식’을, 제3권에서 ‘성령의 사역’을 말했다. 성령은 하나님에게서 나오고 예수님에게서 사역을 위임받았기 때문에, 성령의 사역을 잘 알고 성령이 충만해야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 나라 현재성은 성령의 현재성이고, 모든 사역의 답은 성령”이라고 강조했다.
월례포럼에 앞서 개최된 11월 이사회에서는 제29회 학술대회, 성탄절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하반기 워크숍 총회 개최 등 2024년 하반기 사업에 대하여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