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 연합예배’ 독려했던 ‘일타강사’ 전한길, 다니엘기도회 14일차 간증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메가스터디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 강사.
▲메가스터디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 강사.

메가스터디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 강사(유튜브 ‘꽃보다전한길’ 운영)가 2024 다니엘기도회 14일차인 14일 오후 8시 메시지를 전한다.

전 강사는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큰 기도회’를 앞두고 성도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해악을 알리는 영상을 올려 관심을 모았다.

스타 강사로서 민감할 수 있는 주제를 정면으로 대응하며 “법이 제정되면 오히려 역차별을 만들게 되고 표현의 자유를 구속하는 엄청난 문제가 초래될 것”이라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오직 한 길 : 한국교회가 걸어온 길’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기독교 역사에 대해 매주 시리즈 강의를 올려 주목받았다.

그는 “대한민국 기독교인으로서 자랑스러운가. ‘나는 당당하게 기독교인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가”라며 일제강점기부터 현대사까지 대표적인 기독교 선각자들을 소개했다.

전 강사는 “세상에 우연은 없다. 하나님의 엄청난 은혜와 섭리 속에 은혜받은 대한민국이 된 것”이라며 “현재 우리 대한민국의 교회 모습에 한 번쯤 반성해야 하지만, 다시 한 번 긍지를 갖고 앞으로 교회가 다시 이끌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강사는 과거 한 방송에서 스타 강사이자 대형 학원 이사장으로 승승장구하다, 교육정책의 변화로 한순간에 25억의 빚을 떠안은 뒤 “밑바닥에서 기도할 것밖에 없었다”고 간증하기도 했다.

이날 기도회 참여자들은 경남지역을 위해 ‘기도합주회’를 진행한다. 기도제목은 다음과 같다.

1. 경남 지역에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죽기까지 충성했던 믿음의 선조들을 주시고 또한 그들의 순교 신앙을 이어받을 수 있는 믿음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2024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경남 지역 교회들이 순교적 신앙 정신으로 무장하게 하소서.

2. 18개 시·군에 있는 2,500여 개의 교회가 복음으로 하나 되어 지역을 섬기게 하시며 예수님의 지체로 빛과 소금의 삶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3. 경남 지역 경제 기반인 조선산업, 경공업 분야, 로봇 첨단산업을 축복하시고 해마다 풍년을 이루어 농수산물 수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지역이 다시 부흥하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살기 좋은 곳이 되게 하소서.

4. 지역에 만연한 우상 숭배와 무속 신앙이 무너지게 하시고 이단들이 일어나지 못하게 하시며 성경에 반하는 정책을 발의하는 정치 지도자들이 없게 하시고 다음 세대가 복음의 증인으로 성장하여 경남 지역이 밝은 미래를 맞이하게 하소서.

찬양은 세미한워십(세미한교회)이 인도하며, 참석자들은 다음세대가 다니엘처럼 뜻을 정해 자신을 더럽히지 않고 성적타락, 중독, 자해, 자살 충동 등의 어두움의 결박에서 풀려나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참여자들은 <사랑의헌금>에 참여 후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원로)의 인도로 선포된 말씀을 붙들고 통성으로 기도한다.

한편 2024 다니엘기도회는 11월 1일부터 21일간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담임 주경훈 목사) 현장과 온라인에서 진행되고 있다. 1998년부터 27년째 매년 11월마다 21일간 이어지는 다니엘기도회는 교단과 교파를 넘어 전 세계 1만 5천 교회와 함께하는, 한국교회 대표 브랜드 중 하나가 됐다. 이를 시작하고 이끌어 온 김은호 목사는 지난해 65세에 오륜교회 담임직을 조기 은퇴하고, 다니엘기도회와 DNA 미니스트리 등 제2기 사역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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