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재개발·재건축 특별 세미나」가 오는 12월 2일 오전 10시 종로 5가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교회가 재개발·재건축 문제에 잘 대응하지 못해 경제적 손실을 당하고 기타 어려움을 겪는 현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회 재개발재건축위원회 전문위원이자 한국교회미래건축연구소 대표(소장)인 김철원 장로가 강사로 나선다.
김철원 장로는 26년 동안 200여 개 교회를 리모델링했고 50여 회의 교회 재개발 협상을 했던 이 분야 전문가로서, △도시개발 유형별 헙상전략 △현재 진행 중인 절차에 따른 협상 방법 △협상이 어려울 때 대응방법 △협상 결과에 따른 교회미래계획(이전, 전매, 신축) △도시개발 이후 교회미래예측(방향성 판단) △교회와 조합 협상 사례 연구(타교회 협상 사례) 등을 다룬다.
김 장로는 “최근 한국에는 이런저런 이유들로 수많은 교회가 건축됐는데, 물론 이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들이 있다. 그러나 무리한 교회 건축으로 인해 수많은 부작용이 생겨났고,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됐다. 많은 교회가 건축자금을 금융기관에 의존해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조달했기 때문에 과도한 빚을 지게 됐고, 많은 금융비용으로 교회의 본질적인 전도와 선교, 구제 등을 충실히 감당하지 못하며, 끝내 부도 아닌 부도 상태로 전락해 결국 경매라는 극단적 상황으로 내몰리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된 것”이라고 했다.
김 장로는 이번 세미나에서 다년간 수많은 교회 건축 현장에서 얻은 노하우로, 현재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것과 리모델링 공사와 증축을 병행하는 것 두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참석신청: 2024년 11월 29일(금) 오후 6시까지
등록비: 1인당 3만 원(사전등록시 면제)
접수처: HP. 010-2894-4484
홈페이지: www.hira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