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이 자고 있으면, 모두가 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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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와 어린 양이 뛰노는 나라: 이사야 21] 하나님 없는 자의 성공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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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1장 강해

요절: “내 마음이 어지럽고 두려움이 나를 놀라게 하며 희망의 서광이 변하여 내게 떨림이 되도다”(4절)

바벨론의 번영은 하나님 없는 자의 성공을 말합니다. 바벨론은 희망의 서광이 비치는 것과 같았습니다. 바벨론은 유다를 멸망시킨 나라입니다. 하나님 백성을 짓밟던 나라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바벨론을 망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 없는 성공을 부러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 없는 성공은 멸망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하나님이 없이 성공하는 사람은 회개할 기회를 잃어버려 멸망으로 가게 됩니다.

1. 바벨론에 대한 경고

1-2절을 보면 바다 광야는 바벨론을 말합니다. 바벨론에 내려진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남쪽(네겝)에서 회오리 바람이 빠르게 불어옵니다. 그와 같이 남방으로부터, 무시무시한 땅으로부터 침입자가 바벨론에 오고 있습니다.

이사야는 끔찍한 계시를 보았습니다. 바벨론을 공격하는 무리를 보았습니다. 배신하는 자가 배신을 당하고 파괴하는 자가 파괴를 당합니다. 바벨론은 배신하는 자요 파괴하는 자였습니다. 사람들은 뿌린 대로 거듭니다.

엘람과 메대가 바벨론을 공격합니다. 엘람은 바사 제국을 대표하는 도시입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의 횡포를 그치게 하고 바벨론에게 억압받는 민족들의 탄식 소리를 그치게 하십니다. 바벨론이 핍박하는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여 주십니다.

바벨론이 유다와 세계를 점령했을 때는 그들에게 희망의 새벽빛이 비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그들을 교만하게 하고 멸망하게 하였습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성공은 멸망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하나님 없는 성공은 교만하게 하는 무서운 것입니다. 그들의 희망은 결국 절망으로 인도합니다. 바벨론 사람에게 희망의 소식이 그들에게 멸망의 소식이 되어 그들은 두렵고 떨게 되었고 이사야도 그를 보면서 두려워 떨고 있습니다.

2. 바벨론의 멸망은 이스라엘의 구원

3-4절을 보면 이사야는 열방의 선지자입니다. 이사야는 바벨론을 자신의 나라와 같이 사랑하였습니다. 이사야는 바벨론의 파멸을 보면서 자신도 고통합니다. 이사야는 바벨론의 파멸을 보자 허리가 끊어지는 것처럼 아팠습니다. 아기를 낳는 산모의 고통과 같은 고통이 몰려왔습니다.

이사야는 바벨론의 파멸이 산모의 고통과 같이 자신에게 의미 있는 파멸임을 알았습니다. 이사야는 온 몸이 견딜 수 없이 아팠습니다. 하나님이 심판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귀가 멀었습니다. 심판하시는 광경을 보고 눈이 멀 정도였습니다. 이사야는 마음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공포에 질려 떨었습니다.

바벨론의 멸망이 의미가 있는 것은, 이스라엘의 구원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바벨론의 멸망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하십니다. 세상을 심판하시고 믿는 자를 구원하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훈련을 하시지만 반드시 구원하십니다.

3. 바벨론의 멸망을 알리는 파수꾼

5-9절을 보면 이사야가 보니, 바벨론 사람들이 잔칫상을 차려놓고 파수꾼을 세워놓고 방석을 깔고 앉아서 먹고 마십니다. 그들은 경계하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맡겨놓고 그들은 승리의 향락을 즐깁니다. 그들의 파수꾼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고관들은 바벨론의 파멸을 보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하여 고관에게 말씀하십니다. 이사야가 파수꾼이 되어 바벨론 사람을 깨우치게 하십니다.

바벨론의 지휘관들은 일어나야 합니다. 방패에 기름을 바르고 전쟁을 막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선지자는 이 시대의 파수꾼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이사야에게 가서 새로운 파수꾼을 세우고 적을 발견하는 대로 보고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바벨론의 파수꾼이 그들의 미래를 제대로 보지 못하니, 하나님이 친히 이사야를 통해 새로운 파수꾼을 세워 그들의 파멸을 깨우치십니다. 파수꾼은 말들이 끄는 병거를 탄 사람들이나 나귀나 낙타를 탄 사람들을 발견하면 ‘주의 깊게 살펴보고 정신을 바짝 차리고 쳐들어오는 소리를 들으라’고 바벨론 고관에게 말해야합니다.

하나님이 바벨론을 공격하게 하십니다. 이사야가 세워놓은 파수꾼이 외칩니다. 파수꾼은 온종일 망대 위에 서 있습니다. 밤새 경계 구역을 지키고 있습니다. 파수꾼은 현실을 정확하게 보고 알려주어야 합니다. 파수꾼은 잠을 자지 말고 깨어 있어야합니다. 파수꾼이 자면 모두가 망합니다.

이사야가 세운 파수꾼이 현실을 정확히 알립니다. 파수꾼은 한 사람이 병거를 타고 온다고 외칩니다. 기마병들이 무리를 지어 온다고 외칩니다. 파수꾼은 바벨론이 함락되었다고 반복하여 보고 합니다.

바벨론은 세상의 영광입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자의 영광입니다. 하나님 없는 영광입니다. 이 영광은 영원할 것 같습니다. 그들은 세상을 지배하던 자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없는 바벨론은 패망합니다. 그들이 조각한 신상이 모두 땅에 떨어져 박살났다고 말합니다.

바벨론은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우상을 숭배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상 숭배하는 바벨론의 영광을 산산히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미리 말씀하셔서 이들이 회개하고 새로워지기를 원하십니다.

4. 짓밟히던 유다에 대한 위로

10절을 보면 새번역에는 이렇게 나옵니다. “아, 짓밟히던 나의 겨레여, 타작 마당에서 으깨지던 나의 동포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주께서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이렇게 내가 그대들에게 전한다.”

유다는 바벨론에 의해 타작마당의 곡식과 같이 짓밟히고 으깨졌습니다. 이사야는 ‘아, 짓밟히던 나의 겨레여!’ 하며 탄식합니다. 바벨론이 패망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 유다를 망하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바벨론은 남유다를 망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파괴하고 성전 기물을 약탈해 갔습니다. 바벨론은 짓밟은 대로 짓밟힙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 사람에게 바벨론의 멸망을 전하여 이스라엘을 위로하여 줍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주께서 말씀하신 것을 이스라엘에게 고하여 전합니다. 바벨론의 파멸이 이제는 이스라엘에게 희망의 서광이 되었습니다. 타작마당과 같이 이스라엘의 알곡을 가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이 잘 되는 것을 결코 부러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때에 그들을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믿음으로 사는 자들을 반드시 구원하여 주십니다.

5. 에돔 족속을 초청

11-12절을 보면 이것은 두마 곧 에돔족에게 하신 엄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세일은 에돔족이 사는 곳입니다. 에돔족이 파수꾼에게 묻습니다. “파수꾼아, 밤이 얼마나 지났느냐? 파수꾼아, 날이 새려면 얼마나 더 남았느냐?”

파수꾼이 대답합니다. “곧 아침이 옵니다. 그러나 또다시 밤이 옵니다.” 파수꾼은 아무리 밝은 아침이 온다고 하여도 결국은 밤은 온다고 전합니다.

에돔은 죄의 밤이 깊다고 말합니다. 에돔은 도덕적인 타락의 밤이 깊습니다. 사망의 밤이 깊습니다. 그들이 도덕적으로 타락한 이유는 빛 되신 하나님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사야는 에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합니다. 그러면 이들에게 돋는 해 되신 예수님이 임하실 것입니다. 빛 되신 에수님이 이들을 구원하실 것입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영접하면 다시 도덕이 회복될 것입니다.

6. 아라비아에 대한 경고와 연민

13-15절을 보면 아라비아에 대한 경고입니다. 아라비아 상인이라는 말도 있듯이 아라비아 상인들은 무역을 하여 돈을 벌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 전쟁이 났습니다. 드단의 상인들은 전쟁 중에 도망하여 아라비아 수풀에서 유숙하며 밤을 세웁니다.

드단은 북서 아라비아와 홍해 연안에 살고 있던 민족입니다. 이들은 큰 상단을 조직해서(사 21:13) 두로의 시장까지 여러 물품을 가지고 가서 교역했습니다(겔 27:15, 20). 이들은 부유함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없이 부유하게 된 이들도 심판하십니다.

성경에서 데마 지역이 아라비아의 교역 중심지로 나옵니다. 드단 대상(상인)들이 전쟁으로 대마에 피난을 왔습니다. 전쟁 중에 도망하는 드단 대상이 대만의 거민에게 먹을 것을 구합니다.

드단의 대상은 목이 마르고 배가 고팠습니다. 드단의 사람들은 칼날을 피하며 뺀 칼과 당긴 활과 전쟁의 어려움에서 도망하였습니다. 이사야는 데마 땅 사람들에게 아라비아 드단 사람들에게 물을 주고 떡을 주어 영접하라고 합니다. 이사야는 아라비아 사람들에게 연민을 갖고 있습니다.

7. 게달의 멸망

16-17절을 보면 게달은 아라비아 유목민 중 하나로 활을 잘 쏘고 가축을 많이 길러 부유했습니다(사 21:17 60:7, 렘 49:28, 겔 27:21). 검은 염소털로 만든 장막에 살았습니다(아 1:5). 그들은 물질적으로 영광스러웠습니다. 그들은 명성이 자자하였습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게달의 멸망에 대한 예언을 하였습니다(사 21:16-17, 렘 49:28-29).

주님께서 이사야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머슴으로 고용된 기한처럼 1년 안에 게달의 모든 명성이 사라질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축복으로 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게달 자손 가운데 활 쏘는 전사들이 살아남아도 그들은 거의 없어질 것입니다.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천안 UBF(말씀사랑교회)
성경 66권 유튜브 강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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