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정기총회에서 최종 인준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이 제8회기 대표회장에 김종혁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를 선임하는 등 차기 임원진 인선을 마무리했다.
한교총은 9일 오후 서울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제7-6차 상임회장회의·제7-1차 임원회 연석회의를 열고, 임원 선임 결과를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공동대표회장 김영걸 목사(예장 통합 총회장), 이욥 목사(기침 총회장), 박병선 목사(예장 합신 총회장) 등이 선임됐다. 이들은 오는 12월 5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8회 정기총회에서 최종 인준된다.
대표회장이 상정한 사무처 운영규정 개정의 건에 따라 사무총장의 정년은 70세로 연장하기로 했다. 연임 규정은 1회에 한하여만 할 수 있는 규정을 유지하며, 임기 후 촉탁으로 임용할 수 있되 최대 5년을 초과할 수 없도록 했다. 일반 직원의 정년은 60세로 유지하고, 임기 후 매년 촉탁으로 임용할 수 있되 최대 5년을 초과할 수 없도록 했다.
한교총 본부는 CTS로 이전하되, 임대료 없이 관리비만 부담하기로 했으며, 이와 관련해 정관 개정안을 총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회원교단 의무금은 현 1교회당 1만 원에서 상향조정하기로 했으며, 이에 대해 총회 이후 연구위원을 둬 1년간 연구해 차기 임원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상임위원장 및 상임위원 배정안을 승인했으며, 이 중 바른신앙진흥위원회는 이단대책위원회로 운용하며, 특별위원으로는 상임회장교단 총무/사무총장과 교단이단대책위원장으로 구성키로 했다.
제8회 총회 표창자로는 음선필 교수, 이명희 사무관, 장동민 교수, 박용규 교수,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거룩한방파제 홍호수 목사, 제7회기 공동대표회장 오정호 목사, 임석웅 목사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