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홀리 데이트,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총 19쌍 맺어져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참석자들, 다양한 후기 남기며 다음 행사 기대

크리스천메이트가 주최한 ‘크리스천 홀리 데이트’(크.홀.데)가 11월 16일 토요일 신논현역 리조이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서울·경기·전주 등 전국에서 모인 크리스천 남녀 청년들은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는 시간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주최측은 참석자들에게 닉네임을 적을 수 있는 명찰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위한 질문 리스트가 담긴 프로필 카드를 제공했다. 기독교 강사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인 헤리티지의 찬양 무대가 이어졌고, 참석자들이 뜨겁게 호응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앞에 있는 이성과 로테이션 대화 시간을 가졌는데 총 5번의 로테이션을 통해 최대한 많은 이성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알리는 PR 시간을 가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총 19쌍의 커플이 맺어졌다.

▲참석자 전원에게 크리스천메이트 로고가 담긴 주문 제작 상품이 제공됐다.

▲참석자 전원에게 크리스천메이트 로고가 담긴 주문 제작 상품이 제공됐다.

주최측은 “200명이 넘는 분들께서 신청해 주셨는데, 모든 분들을 초대하지 못해 아쉽다. 앞으로 파티, 소모임 등 오프라인의 기회가 열려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음은 크홀데 참석자들이 남긴 다양한 후기.

 [자매 후기]

-이제 우리 모두 크리스천 건강하게 데이트합시다.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오게 된 크홀데에서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좋은 분위기, 준비해 주신 도시락, 스페셜 게스트까지 모두 애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파티 처음 참여해 봤는데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확실히 대화해 볼 기회가 많아서 짧게나마 알아가는 과정이 좋았습니다. 부담도 덜하고요!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또 참여하고 싶어요.

-제한된 장소에서 최대한 많은 분들께 기회를 주시기 위해 많이 고민하시고 준비해 주신 것 같아서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같은 신앙인들이 이렇게 함께 만나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가장 좋았던 것 같고, 이런 기회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어색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짝을 만나는 일 외에도 믿는 분들과 교제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좋아하는 찬양도 함께할 수 있어서 몹시 기쁘고 뜻깊었습니다. 귀한 자리, 알찬 구성, 복된 기회 기획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CCM 콘서트도 너무 좋았고, 하루 동안 이렇게 많은 크리스천들을 만날 수 있어서 즐겁고 좋았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와 파워풀한 찬양! 최고의 힐링이었어요. 랜덤 시간 즐거웠어요. 고생하셨습니다. 크리스천메이트 파이팅!

-작은 것 하나하나 신경 써 주신게 느껴져서 감사합니다. 헤리티지 콘서트 너무 좋았고, 주신 간식도 너무 맛있었어요. 많은 분들과 함께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해요! 수고하셨습니다.

-내향인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들로 어색함을 빠르게 풀 수 있었습니다. 물 흐르듯 불편함 없이 준비해 주신 모든 스태프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형제 후기]

-게스트가 부르는 찬양, 시작 전 찬양들 너무 좋았고, 로테이션으로 여러 사람과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여러 모로 많이 신경을 써주셨다는 것을 몸소 느끼는 파티였습니다. 시간이 짧아서 아쉽지만 어플을 통해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좋은 분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목적은 크홀데이지만, 믿음 안의 형제 자매끼리 재미있는 나눔 좋았고, 특히 예배가 은혜로웠습니다. 토요일 귀한 시간 스태프로 섬겨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다양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귀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예배와 레크리에이션, 그리고 콘서트 정말 좋았습니다. 진행 프로그램을 통해서 딱딱하게 굳은 마음이 녹아내렸습니다.

-알찬 프로그램 구성 때문에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분들과 재미있게 시간 보낸 것 같아요. 준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을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단순 매칭보다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어필을 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찬양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거룩한 시간을 만들어 주신 크리스천메이트에, 그리고 참가자에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과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매칭 됐어요. 감사합니다.

-헤리티지 공연이 너무 좋았습니다. 눈 앞에서 볼 수 있어서 감동이 컸던 것 같아요. 자매뿐만 아니라 좋은 형제님들도 알게 되어 즐거웠습니다.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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