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전국 청소년·대학청년 연합 업드림 성령 축제 개최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나를 이기고, 죄를 이기고, 세상을 이기라!” 주제로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상갈소망교회가 2025년 2월 10일(월)부터 13일(목)까지 3박 4일간 제3차 전국 청소년·대학청년 연합 업드림 성령축제를 개최한다.

대상은 전국 교회(이단 제외) 청소년 및 청년이고, 집회 장소는 상갈소망교회(용인시 기흥구 소재)이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00명, 참가비는 2만 원(재등록자는 폐회예배 후 1만 원 반환)이다. 숙소는 여학생은 홈스테이, 남학생은 공동숙소(교회)를 제공한다.

“나를 이기고, 죄를 이기고, 세상을 이기라!”는 주제로 뜨거운 찬양과 기도, 쉽고 재미있고 영감 넘치는 은혜로운 말씀, 밤을 지새우는 성령충만한 철야예배로 진행된다. 폐회예배 후 명륜진사갈비 고기뷔페에서 식탁 교제를 갖게 된다.

참가 신청은 상갈소망교회 홈페이지(sgsomang.net) 접속 후 팝업을 클릭해서 진행하면 된다. 

교회 측은 “지난 8월, 제2차 업드림 성령축제를 가졌다. 120여 명이 참석했고, 은혜로운 말씀과 뜨거운 기도와 찬양으로 영혼과 마음, 몸이 치유되고 회복되는 성령충만한 시간이었다. 이번 성회에서는 더욱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님의 역사가 임하실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010-2704-4720 (상갈소망교회) 

상갈소망교회는 백석대학교가 소속된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소속 교회다. 2001년 11월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지하 37평에서 개척, 2008년 5월 보라고등학교 앞에 새 성전을 건축했다. 현재는 양쪽(상갈동과 보라동)에서 예배드리고 있다.

매년 3월 구제를 통한 영혼 구원을 위해 전국 미자립교회 대상으로 “사랑의 쌀 2천 포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증자는 박영복 권사다. 매년 참가교회는 100개 교회 안팎(1교회당 3년 지원)이며, 지난 15년간 총 3만 포를 지원했다. 또한 100여 개 미자립교회에 전도 물품(전도 김)을 후원하고 23개국 해외 선교사들과 협력해 선교하고 있다.

“교회 주변에 굶는 자가 없게 하자”는 목표 아래 2011년부터 인근 주민센터 3개소를 통해 쌀, 김치, 김, 갈비 등을 50여 가정과 관내 돌봄 시설 10여 곳에도 지원하고 있다.

매년 신앙 성적에 따라 대학생의 경우 1인당 연간 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학비 부족 시 장학기금에서 연간 최대 400만 원을 무이자로 대여해 준다. 중고생들에게도 신앙 성적에 따른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학생들의 안목 제고와 선교비전 함양을 위해 연 1~2회 단기선교와 비전트립을 갖는다. 항공료만 본인부담이고, 체재비는 교회에서 지원한다. 주일 밤 예배 시 30명이 넘는 학생들로 구성된 찬양대가 매주 찬양하고, 지휘자와 반주자 모두 학생인, 요즘 시대에 좀처럼 보기 드문 교회다.

또한 교단(백석)소속 선교사들을 위한 무료 선교관도 운영하고 있다. 2016년부터 운영했고, 코로나로 인해 일시 중단했다가 올해 4월 재개관했다. 선교관은 25평 아파트이며, 차량(산타페)도 제공한다(단 통행료와 주유비는 이용자 부담).

올해 7월 선교관을 이용했던 서아프리카 지역 선교사와 협력해, 향후 3년에 걸쳐 그곳에 미션스쿨인 “상갈소망고등학교”를 건립할 예정이다.

현재 현지에 미션스쿨은 초·중학교만 있고, 고등학교는 무슬림 학교만 있어서 미션스쿨 고등학교 건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 학교가 건립되면 5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남녀 고교생들에게 “온 세상의 유일한 구세주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마음껏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견된다.

상갈소망교회에서는 학교 건립 후 청년대학생들을 단기선교사로 파송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을 전해주고 영어 소통 능력도 함양시켜 줄 계획이다. 상갈소망고등학교는 내년 11월부터 건립 공사가 시작되며, 내후년 9월 개교할 예정이다.

▲상갈소망교회.

▲상갈소망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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