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 제8회 총회 결의문]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김종혁 신임 한교총 대표회장이 제8회 총회 결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김 대표회장 뒤로는 (왼쪽부터 순서대로) 공동대표회장단 박병선 목사(예장 합신 총회장), 김영걸 목사(예장 통합 총회장), 이욥 목사(기침 총회장). ⓒ송경호 기자

▲김종혁 신임 한교총 대표회장이 제8회 총회 결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김 대표회장 뒤로는 (왼쪽부터 순서대로) 공동대표회장단 박병선 목사(예장 합신 총회장), 김영걸 목사(예장 통합 총회장), 이욥 목사(기침 총회장). ⓒ송경호 기자

한국기독교 140년 동안 복음이 흥왕하여 전국 방방곡곡에 교회가 세워지고, 선교하는 한국교회가 되도록 복 주신 은혜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신앙의 자유를 누리며 살게 하신 하나님의 자비하심에 감사하며, 한국교회총연합은 제8회 총회를 개최하며 교회의 연합과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첫째, 우리는 한국교회의 교단간 연합으로 교회의 세속화를 배격하고 말씀 중심의 목회, 다음세대와 함께하는 교회, 이웃을 섬기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짐하며, 기독교문화 창달과 교회의 부흥을 위해 헌신한다.

둘째, 우리는 평화의 절실함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대화를 통해 속히 종식할 것을 촉구하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와 복음적 평화통일,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한다.

셋째, 우리는 대화와 타협의 정치로 국론 통합을 바라며, 창조 질서를 허무는 동성애 옹호법과 제도를 거부하며, 기후 위기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기독교문화유산의 보존을 위한 법제화와 실질적 활동에 힘쓸 것을 결의한다.

2024년 12월 5일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제8회 총회 대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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