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성공회, 예배 출석 인원 증가세로 돌아서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2023 선교 통계 보고서’ 공개

▲영국성공회 예배 모습. ⓒFacebook/Church of England

▲영국성공회 예배 모습. ⓒFacebook/Church of England

영국성공회에서 지난해 전체 예배 출석 인원이 다소 증가했으며, 성탄절과 부활절 예배가 여전히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개된 영국성공회 ‘2023 선교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성탄절 예배는 2023년 참석자가 20% 증가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 예배 참석자는 200만 명에 약간 못 미치는 1,961,000명으로, 2022년 1,636,000명에서 약 30만 명 증가했다. 

대림절 기간 내내 약 210만 명이 회중 및 지역사회 봉사에, 230만 명이 시민 및 학교 봉사에 참여했다. 2023년 부활절 예배에는 전년도보다 8.6% 증가한 938,0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주간 참석자 수는 3년 연속 증가했으며, 지난해 693,000명으로 전년도 663,000명보다 4.5% 늘었다. 그러나 이는 평균 주간 참석자가 854,000명이 넘었던 팬데믹 이전에 비하면 여전히 적은 수준이다.

주간 출석 어린이 수는 2022년 90,000명에서 2023년 95,000명으로 1년 만에 4.9% 증가했다.

2023년 정기 예배자 수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통계를 수집한 영국성공회 데이터서비스 팀의 켄 임스(Ken Eames) 박사는 “최근 통계가 ‘낙관과 우려’ 모두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며 “일화적 증거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대면예배에 복귀하는 교인과 이전 예배자들의 조합에서 성장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지표에 따르면, 영국성공회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성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 여전히 규모가 작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측정에 따르면, 참석률은 팬데믹 이전의 예상 추세보다 낮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에게 이 수치에 대한 반응은 당연히 낙관과 우려의 조합일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관찰하고 교회에서 들은 바에 따르면, 2022년에서 2023년 사이의 성장은 ‘새로운’ 합류자와 팬데믹 이후 대면예배로 복귀한 이들의 조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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