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산교회와 협력해 사랑 나눔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권순웅 목사, 이하 한장총)가 2024년 성탄절을 맞아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한장총은 지난 17일 주다산교회(담임 권순웅 목사)와 함께 화성시 내 어려운 이웃과 탈북민선교회(최금호 목사)를 대상으로 ‘사랑 나눔 성탄 박스’ 500개를 전달했다. 이 성탄 박스에는 각티슈, 참치, 스팸, 햄, 고무장갑, 치약 등 약 4만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이 담겼다.
한장총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와 총무 강동규 목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주다산교회 성도들은 성탄 모자와 교회 띠를 착용한 채 화성시 7개 주민센터와 독거노인시설 남양집, 다정마을 사랑밭을 직접 방문해 성탄 박스를 나누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권순웅 목사는 이번 행사에 대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을 맞아 매년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는 장로교 연합기관인 한장총과 함께해 더욱 의미가 깊다.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작은 성탄 박스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과 평화가 전달되고,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된 소식이 널리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한장총 총무 강동규 목사의 사회로 시작해 협동총무 김고현 목사의 기도, 권순웅 목사의 설교와 축도로 예배가 진행됐다. 예배 후에는 단체사진을 촬영한 뒤 독거노인시설 남양집을 시작으로 다정마을 사랑밭과 화성시 각 지역 주민센터를 방문해 성탄 박스를 전달하며 기도와 축복의 시간을 가졌다.
한장총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42회기 동안 매월 한 차례씩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사랑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다음 행사는 1월 서울역 노숙인을 대상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