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난에 처한 대한민국을 위하여 엘리야의 심령으로 기도하자”
최근 성명을 통해 12월 20일(금)에 전국의 모든 성도들이 자유롭게 하루 금식기도를 하자고 제안했던 대한민국기독교연합기관협의회, (사)한국기독교보수교단총연합회, (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전국17개광역시도·226개시군구 기독교총연합회 및 전국기독교총연합회 등이, 이를 하루 앞둔 19일 기도제목을 발표했다. 다음은 그 전문.
“국난에 처한 대한민국을 위하여 엘리야의 심령으로 기도하자”
‘대한민국 금식기도의 날’ 합심기도 제목
● 합심회개기도 ●
1)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기쁨과 감격은 점차 식어지고, 마치 당연히 받을 구원을 받은 것처럼 여기며 살아가고 있음을 회개합니다.
2) 세상적 성공과 육신의 소욕에 유익이 된다면 하나님의 뜻과 영광은 고려하지 않고 행하고 있음을 회개합니다.
3) 하나님이 계심을 잊은 사람처럼 생각하고 말하며 행동하는 나쁜 버릇이 있음을 회개합니다.
4)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아닌 신학과 교리 및 제도와 유행을 발전과 다양성 혹은 문화라는 이름으로 수용하고 따르는 죄를 회개합니다.
5) 악과 불의와 기만을 공공연히 행하는 자들에 대하여 이기주의적 생각으로 묵과하거나 두둔하거나 동조하는 죄를 회개합니다.
6) 예배와 전도를 소홀하고 주의 일에 태만한 죄를 회개합니다.
● 합심기도 ●
1)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유지하는 핵심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 제도에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일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선거를 관리하는 시스템의 허점이 분명히 드러나고, 부정 선거가 이루어졌다는 의혹이 수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선거를 관리하는 임무를 맡은 자들이 바른 양심과 건전한 직업 윤리를 가지고 자신들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그들의 마음을 지켜 주시옵소서.
2) 부정과 부패에 연루된 사람들은 그 정체가 국민들 앞에 밝히 드러나게 하시고,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음으로, 선거 관리 체계가 무결성을 지킬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3) 양심의 소리에 몸을 일으켜 부정을 고발하며 공정한 선거를 위하여 소리치며 활동하는 사람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그들에게 힘과 지혜와 능력을 주셔서 지치지 않고 역사적인 사명을 다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4) 공의로우신 하나님,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성도들이 진실 앞에 눈을 감지 않고, 분명한 입장을 밝히며 실천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5) 선거 부정에 가장 취약한 사전투표 제도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힘을 얻어, 현행 사전 투표제가 폐지되며, 공정하고 무결한 선거를 위한 제도적 개혁이 완수되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