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독교 영화 ‘아이 캔 온리 이매진’ 후속편 나온다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동명의 유명 CCM곡 보컬의 감동 실화

▲영화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의 한 장면.

▲영화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의 한 장면.

미 영화 제작사 라이언스게이트와 킹덤스토리컴퍼니가 2가지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미국에서 8,300만 달러(약 1,220억)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한 ’아이 캔 온리 이매진’(I Can Only Imagine) 후속편과, ‘더 언브레이커블 보이’(The Unbreakable Boy)가 제작되고 있다. 이 중 더 언브레이커블 보이는 2월 개봉 예정이다. 

CCM 밴드 머시미(Mercy Me) 보컬 바트 밀러드(Bart Millard)의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아이 캔 온리 이매진 2’는 감독 브렌트 맥코(Brent McCorkle), 앤드류 어윈(Andrew Erwin)이 공동 제작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각본도 공동 집필했다.

바트 밀러드 역 존 마이클 핀리(John Michael Finley), 그의 아버지 아서(Arthur) 역 데니스 퀘이드(Dennis Quaid), 머시미의 매니저 스캇 브리켈(Scott Brickell) 역 트레이스 애드킨스(Trace Adkins), 싱어송라이터 팀 티몬스 역 밀로 벤티밀리아(Milo Ventimiglia)가 새롭게 합류할 예정이다.

라이언스게이트 모션픽처 그룹 회장인 애덤 포겔슨은 “바트의 놀라운 스토리를 잇는 이 작품에서 킹덤과 다시 한 번 협력하게 돼 기쁘고, 감동적인 진실과 순수한 마음이 결합된 이 작품이 전 세계 관객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의 전편은 기독교를 받아들인 후 암으로 사망한 아버지 밑에서 어렵게 자라난 밀러드의 실화를 따라간다. 그의 경험은 메가 히트곡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을 쓰는 데 영감을 줬다.

라이언스게이트와 킹덤스토리컴퍼니에서 제작한 또 다른 영화 ‘더 언브레이커블 보이’는 스캇 M. 르레트(Scott M. LeRette)와 수지 플로리(Susy Flory)가 쓴 저서 ‘더 언브레이커블 보이’(The Unbreakable Boy: A Father's Fear, a Son's Courage, and a Story of Unconditional Love)에 기록된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존 건이 감독과 각본을 맡은 이 영화는 스캇(재커리 레비)과 테레사(메건 파히)가 자폐증과 뼈 취약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들 오스틴과 함께 삶을 헤쳐 나가는 모습을 그렸다. 가족의 신앙, 기쁨, 회복력에 대한 이야기는 가장 힘든 때조차도 감사와 용기의 순간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레비(Levi), 페이(Fahy), 제이콥 라발(Jacob Laval), 드류 파웰(Drew Powell), 피터 파치넬리(Peter Facinelli), 패트리샤 히튼(Patricia Heaton)이 주연을 맡았고, 케빈 다운스(Kevin Downes), 존 어윈(Jon Erwin), 제릴린 에스키벨(Jerilyn Esquibel), 피터 파치넬리(Peter Facinelli ), 앤드류 어윈(Andrew Erwin)이 제작했다.

앞서 존과 앤디 어윈이 제작한 신앙 기반 영화 ‘아메리칸 언더독’(American Underdog)에서 주연을 맡기도 한 레비는 지난 2021년 CP와의 인터뷰에서 “하나님께서 모든 프로젝트의 시기를 조율하셨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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