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잭 힙스 목사 “2025년에는 영적으로 무장해야”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기도와 행동 강조

▲잭 힙스 목사.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제공

▲잭 힙스 목사.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제공

미국 치노힐스갈보리채플의 잭 힙스(Jack Hibbs) 목사가 새해를 맞이하는 기독교인들에게 영적 무장을 촉구했다.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잭 힙스 목사는 2024년 마지막 설교에서 교인들에게 “현재의 문화적 분위기에 따라 어리석게 행동하지 말고, 일상 생활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라”고 격려했다.

힙스 목사는 에베소서 6장에서 바울이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권면한 구절을 인용하며, “그렇게 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이 직면한 영적 전투에 맞서 굳건히 서는 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수님과 함께하는 일상 중 하나는 ‘갑옷을 입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먼저 깨어나야 하고, 그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갑옷을 입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갑옷을 입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이여, 잘 들으라. 하나님의 갑옷 없이는 밖에 나갈 수 없다”고 했다.

힙스 목사는 성도들이 직면한 도전이 단순히 세상적인 투쟁이 아니라 영적 전쟁이라는 것을 상기시켰다. 그리고 기도, 성경 읽기, 그리고 경계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전쟁 중이다. 적은 우리가 교회에 가는 것은 싫어하지 않는다. 적들은 교회가 예수님과 하나님의 말씀에 열중할 때 난리를 친다. 우리가 말씀을 적극적으로 붙들 때 적군은 완전히 꼼짝 못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영적 준비가 단순히 교회 출석에 대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매일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로마서 12장 1절을 인용해 “바울은 신자들에게 그들의 몸을 살아 있는 제사로 드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비에 대한 완전한 의존을 반영하는 예배 행위”라고 했다.

힙스 목사는 영적 갑옷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기도를 꼽았다. 그는 “모두가 뭔가 잘못됐을 때 기도한다. 무신론자조차도 뭔가 잘못됐을 때 기도한다. 문제는 아무도 듣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신자로서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그것은 영적 무장의 일부”라고 했다.

힙스 목사는 에베소서 6장에 묘사된 영적 전쟁에 주목하며 하나님의 갑옷, 즉 구원의 투구, 믿음의 방패, 성령의 칼, 진리의 허리띠 등에 대해 신학적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그 각 부분이 믿는 사람들을 악마의 간계와 그들의 믿음과 목적을 위협하는 악한 영적 세력으로부터 보호하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경에 따르면, 믿음은 동사이며 활동적이다. 믿음은 결코 가만히 앉아 있지 않는다”며 “당신은 천국에 가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있지만,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이 아니라 뒤로 가는 것이다. 여기서 후퇴하고 있다면, 지금 바로 후퇴하고 있다면, 어디로 가는 것인가?”라고 했다.

힙스 목사는 요한복음 14장 31절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하신 대로 행하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 함이로라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 말씀을 인용하며, “이것이 올해 우리의 행군 명령이다. 매일 일어나 여기서 출발하자.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우리가 매일 앞서 나가는 것이고, 우리 중 누구도 그것을 놓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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