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참사, ‘마지막 경고와 기회’ 될까 심히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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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북뉴스 칼럼] 기회는 항상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관련 보도 화면. ⓒ연합뉴스TV

▲관련 보도 화면. ⓒ연합뉴스TV

1.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안타까운 비극이 다시 발생했다. 그간 풍전등화에 놓인 대한민국 상황이 위태롭기 짝이 없었는데, 너무도 가슴 아픈 참사가 기어코 일어나고 말았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는 사망 179명, 구조 2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엄청나게 많은 인명이 또 희생된 비극적 사건이다. 그동안 계엄과 탄핵으로 꼴사나운 모습을 보여온 정치 지도자들이나 여야 국회의원들은 모두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

2. 자진 사퇴하지 않으면 국민 저항권을 발동해서라도 국회를 해산시켜야 한다. 국민들을 기쁘게 하기보다 인생 최대의 고통과 스트레스로 몰아넣고 있는 주범들은 이 기회에 모두 물러가라.

절대 물러갈 리 없겠지만, 우주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은 회피할 수 없을 게다. 황제 같은 권력을 차지하여 온갖 특혜를 누리며 조폭 수준의 억지 무리수 정책들을 남발하여 나라를 망치고 있더니만, 지금 나라 꼴이 뭐란 말인가?

3. 그대들은 국민들이 우습고 하나님의 심판이 두렵지 않은가? 예상치 못한 사고로 희생된 분들이나 유족들에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너무도 가슴 아픈 대형참사였다.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

이 비극적 사건을 계기로 이기적인 범죄 정치꾼들은 하루 빨리 퇴출돼야 한다. 북한 김정은이 남침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국가 최대 위기 상황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자기 이익 찾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정치꾼들은 책임지고 물러가라.

4. 차라리 의롭고 똑똑하고 국가관이 바로 서 있는 젊은이들이 정치를 하면 그대들보다 훨씬 더 잘할 게다. 죄를 지었으면 그에 맞는 법의 심판을 받으라. 방탄조끼를 입으려는 자나 입혀주려는 자나 악하기는 매한가지다. 그러고도 여전히 국가 지도자가 되려하는가?

국민들 책임도 작지 않다. 국가를 통치하는 자리에 절대 올라가서는 안 될 범죄자들을 뽑아주고, 지금도 여전히 떠받들고 있는 자들이 누구인가? 의롭고 선하고 일 잘하는 이들만을 지도자로 선택했어야 하지 않았느냐 말이다.

5. 사람 보는 눈이 그렇게 없어서야 어찌 신성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겠는가? 아직도 나라를 망치고 성경의 가치관을 훼손시키려는 이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가? 사회의 악이 될 자나 나라를 거덜 낼 자들이 배척당하고 멸시받는 정의로운 나라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은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나 국민들보다 떨어지는 수준 낮은 이들이 국가를 통치하고 있다. 이들이 나라를 이 지경으로 파탄 낸 주범들이다. 더는 혈연이나 지연이나 학연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 국가 지도자는 국민의 수준만큼 세워지는 법이다.

6. ‘부정선거’의 증거들이 산더미처럼 많다. 선관위가 떳떳하면 까면 되지, 왜 자꾸 숨긴단 말인가? 숨기는 놈이 범인 아닌가? 부정선거가 사실이 아니면 윤 대통령이 책임지고 물러나야 하고, 사실로 드러나면 가담자들은 반드시 사형시켜야 한다. 그만큼 엄청난 죄이기 때문이다.

우리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 분명하다. 하지만 죄가 관영할 땐 무섭게 진노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심도 알아야 한다. 그런 하나님이 나는 지금 너무도 두렵다.

7. 이제 교회부터, 영적 지도자부터, 성도들부터 회개하고 돌이켜서 자신을 성결케 하고 거룩해야 한다.

기도하는 성도들과 교회들이 많다고 나라가 망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한때 ‘동방의 예루살렘’이라 불리던 평양에 기도하는 성도들이 없어 저 모양 저 꼴이 됐단 말인가? 이젠 정말 하나님을 두려워하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죄를 지을 때, 하나님은 전쟁과 질병을 통해 심판하셨다.

8. 물론 회개하고 돌이키면 다시금 용서해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도 사실이다.

오늘 우리 대한민국의 희망은 하나님을 믿는 교회와 성도들이다. 각자 회개하고 금식을 선포하고 돌이켜야 한다. 거짓과 교만을 다 버리고 자신을 성결케 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

그래서 미국을 넘어선 ‘선교사 파송 세계 제1위국’이 되고, 기아와 철권 통치 속에 허덕이는 북한 주민들을 자유케 하는 영광스러운 부흥과 통일의 날이 도래하게 해야 한다.

오늘 나부터 정신 차리고 회개하며 변화된 삶을 살려 한다.

9. 나라에 더 큰 재난과 환란이 닥치기 전에, 피눈물 흘리며 후회하는 한스러운 날이 오기 전에, 반드시 우리 모두 회개하고 새롭게 변화해야 한다.

자기밖에 모르는 불의하고 거짓되고 사악한 정치인들은 수치를 당하고 쫓겨나도록 기도하자. 제발 대오각성해서 하나님께 이 나라를 긍휼히 여겨달라고 모두 기도하자.

기회는 항상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것이 ‘마지막 경고요, 마지막 기회’일 수 있음을 명심하자.

신성욱
크리스찬북뉴스 편집고문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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