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재 홍재철 목사 권고
사단법인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총재 홍재철 목사, 대표회장 이건호 목사)가 신년하례예배를 열고 한국교회와 연합회 산하 교단 및 지교회의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합회는 9일 경기도 부천시 고강로 소재 솔로몬교회(담임 홍성익 목사)에서 신년하례예배를 드렸다. 이번 예배는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 주제로, 5개 교단의 50여 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표회장 이건호 목사(정통중앙 총회장)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실무회장 이승현 목사(세계구속사말씀본부 대표)의 대표기도와 홍재철 목사(예장합동총회 총회장)의 설교로 이어졌다.
홍재철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넌 후 여호수아가 12지파에서 각 한 명씩을 뽑아 요단강 가운데서 돌을 가져오게 하여 기념비를 세웠다”며 “이 사건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를 알리는 신앙과 역사의 중요한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기념비를 통해 다음 세대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신뢰하게 되기를 바라는 여호수아의 의도를 본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건호 목사는 신년사에서 “2025년 새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세기총의 꿈과 소원이 이루어지는 해가 되길 소망한다”며 “한국교회와 세기총 산하 교단 및 지교회의 부흥과 성도들의 가정에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1부 예배는 류기형 목사의 봉헌기도와 실무총무 김남형 목사(솔로몬교회 부목사)의 광고, 상임회장 양승오 목사(합동한국총회 총회장)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회무처리는 대표총재 홍재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실무총무 곽구원 목사(합동한국총회)가 기도를 맡았으며, 주요 안건으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논의됐다.
먼저 4월 미국 LA 복음화성회 준비위원장으로 이승현 목사를 임명하고, 준비 상황을 임원회에 보고하기로 결정했으며 부활절 예배를 오는 4월 20일 솔로몬교회(홍성익 목사)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신입단체로 징검다리선교회(대표 김채우 목사)의 가입을 승인했다.
3부에서는 공동부회장 홍기명 목사(합동총회 부총회장)의 식사기도 후, 참석자들은 이우철 삼계탕에서 식사를 함께하며 교제를 나눴다. ‘우니꼬 카페’에서는 친교의 시간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에게 이승현 목사가 준비한 ‘엔보우 눈마사지기’와 교회에서 제공한 탁상용 달력과 교회 달력이 선물로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