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 3주차 집회서 손현보 목사 일침
카톡 검열과 여론조사 업체 고발… 독재 방불
한 나라의 사법부가 이념 사조직으로 장악돼
약 1,200명 채용 비리 선관위, 감사도 안 받아
상식의 나라, 동호회가 좌우 않도록 기도해야
세이브코리아(Save Korea) 국가비상기도회 3주차 집회가 1월 25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가운데, 대표발언자로 나선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가 대한민국이 처한 정치적 위기 극복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기독교인의 각성을 촉구했다.
손 목사는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큰 위기를 만났지만 외면하고 있지 않았는가. 교회에서도 종북 좌파들의 목소리 외에는 들리지 않았다”며 “교회가 하나님께 이 나라를 구해 달라 하고자 세이브코리아가 일어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정치 체제는 매우 중요하다. (한쪽은 밝고 한쪽은 어두운) 남과 북의 위성사진의 차이는 무엇인가. 바로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사회주의 정치 체제의 차이”라며 “공산·사회주의에서는 교회가 멸망하는 것을 역사는 증명한다.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신앙도 지킬 수 있는 것이다. 어떤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지켜야 할 일”이라고 했다.
손 목사는 “오늘 지구촌의 싸움은 하나님 나라와 사탄의 나라의 영적 전쟁이다. 이는 정치 체제로부터 시작되고 있다”며 “민주당의 행태는 전체주의·공산주의 국가의 모습이다. 행정부를 29번이나 탄핵하고도 눈 깜짝하지 않는다.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대행도 탄핵을 하겠다며 공갈 협박을 한다. 저(북한) 깡패들과 다를 바 무엇인가”라고 했다.
이어 “카톡도 검열하겠다고 한다. 마음에 들지 않는 여론조사 업체도 고발한다. (역사 강사) 전한길 선생님도 구글에 고발했다. 선관위가 민주당의 하부기관인가”라며 “신문이 맘에 들지 않는다며 은행장들을 불러 광고를 뺀다. 매크로를 돌려 여론을 왜곡한다. 독재국가를 방불케 한다”고 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의 민주파출소는 아프가니스탄의 도덕 경찰과 다를 바 없다. 지나가는 여자를 잡아 ‘왜 얼굴을 보이느냐, 왜 루즈를 발랐느냐, 왜 운전하느냐’며 잡아 가둬 놓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반도체법이나 민생 법안은 다 막고, 양곡법, 기본소득 등 포퓰리즘을 만들어낸다”고 했다.
또 “지금 사법부는 재판이 아닌 정치를 하고 있다. 이념 서클이 되어 이념에 따라 ‘위증을 시키는 사람은 무죄, 고발한 사람은 유죄’, 듣도 보도 못한 일이 대낮에 일어난다. 이재명은 세 번 출두하지 않아도 그냥 두지만, 대통령은 논란이 많은 영장으로 체포한다. 이게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맞는가”라고 했다.
이어 “우리법연구회, 국제인권연구회 등 사조직을 만들어 판결하는 판사들 다 퇴출시켜야 한다. 한 나라의 사법부를 사조직으로 장악하는가. 이렇게 되면 (국민들이) 재판에 수긍하겠는가. 학연, 지연, 이념, 색깔에 따라 재판부를 찾아가야 하는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난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와 (헌법재판관 직무대행) 문형배는 친구 사이임이 이미 다 알려졌다. (문 재판관은) 헌재에서 내려와야 할 것”이라며 “선관위는 비리 덩어리다. 부모의 백으로 자식들이 채용되고, 자기들끼리 공고하고 채점하며, 한두 명도 아닌 1,200명이나 이런 일(채용 비리)이 일어났다. 그럼에도 감사원·국정원의 감사를 받지 않는다. 비리가 일면 ‘사소한 실수’, ‘기계적 오류’라 한다. ‘형상기억 투표지’, ‘자석 투표지’ 등 말도 안 되는 걸 믿으라는 선관위는 해체해야 마땅할 것”이라고 했다.
손 목사는 “직장에서는 민주노총, 학교에서는 전교조가 나라를 갉아먹고, 사회주의를 추종하는 종북 세력들은 광우병부터 온갖 소동으로 정상적인 국가를 전복시키려 하는데,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려는 이들은 얼마나 신사적인지 말 한마디 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역사강사) 전한길 선생님도 여기 계시지만, 탄탄한 길을 놔두고 이런 곳에 나와 언론으로부터 핍박을 자처하는가.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무너지면 모든 자유가 상실되기에 눈물로 호소하는 것”이라며 “이제 세이브코리아는 서울과 부산을 비롯, 30여 도시에서 탄핵 정국이 끝나는 날까지 매주 토요일 2시부터 함께 기도하고 외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국 모든 도시에서 기도의 함성이 일어나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다시 세우며 상식이 통하는 나라, 동호회들이 좌지우지 못하는 나라, 정상적인 나라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날 국가비상기도회에서는 이 외에도 역사 일타강사 전한길 선생, 서울금란교회 담임 김정민 목사, 에스더기도운동본부 대표 이용희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섰다. 다음은 크리스천투데이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이날 기도회 생중계 영상.
한편 세이브코리아와 세계로교회는 전날인 24일 부산을 출발해 언양휴게소, 칠곡휴게소, 천안휴게소를 거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까지 차량을 타고 이동하며 탄핵 반대와 부정선거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전국 차량 대행진을 펼쳤다.
전국에서 몰려든 500여 차량이 함께한 가운데 일부는 서울경찰청의 안내에 따라 여의도 국회에서 서울구치소, 서울 서부지방법원, 헌법재판소 등 서울을 한 바퀴 돌며 차량 시위에 나섰다. 차량에 탑승한 목회자와 성도, 청년 등은 입장을 발표했으며, 이는 유튜브를 통해 모두 생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