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동일교회 시내산학교 학생들 초청해 트레이닝
K팝의 보급과 발전, 그리고 이를 통한 선교에 힘쓰고 있는 월드케이팝센터(회장 김인덕 집사)가 1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소재한 월드케이팝센터 미래홀에서 당진동일교회(담임 이수훈 목사) 시내산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제1회 크리스천 K-POP 캠프’를 개최했다. 월드케이팝센터는 마이폴학교(이사장 박왕근), 대한보구한의원(대표원장 선재광), 연어로만(대표 신효철)이 후원한 이 캠프를 통해 K-POP 가수 또는 트레이너 꿈나무들에게 교육과 훈련의 기회를 제공했다.
개회식에서 월드케이팝센터 김인덕 회장은 “우리 센터는 지금 전 세계 32개국에서 각 나라의 팝그룹을 만드는 엄청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이미 페루에서 걸그룹 블링원을 데뷔시켰고, 중국에서도 무려 26만 명에 달하는 희망자 중 17명을 선발해 훈련시키는 중”이라고 했다.
김 회장은 “오늘 오신 여러분도 다 눈여겨 봤다가 세계적 수준의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려 한다”며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기도를 반드시 들으신다. 이 경험을 통해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 여러분이 와서 너무나 고맙고 행복하다. 좋은 시간 보내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기독교 대안학교인 마이폴학교의 박왕근 이사장은 “저출산이 심각한 이 시대에 당진동일교회의 출산돌봄사역은 모두 본받아야 할 귀한 모델이고, 월드케이팝센터가 케이팝을 선교 도구로 활용하는 것 역시 귀한 일”이라며 “케이팝이라는 언어를 통해 노래하며 춤추는 것도 사명의 일부임을 기억하며, 캠프에서 배운 것을 통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했다.
월드케이팝센터와 협력하고 있는 뉴욕프라미스교회의 원로 김남수 목사는 “당진동일교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갖고 교육과 선교를 잘 감당해 온 세계적인 모범 교회”라며 “한국과 뉴욕의 월드케이팝센터가 연결되고 세계 4/14운동의 새 장을 열게 돼 감사하고 놀랍다. 우리 모두 함께 세계선교를 꿈꾸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월드케이팝센터는 당진동일교회 시내산학교 학생들에게 미국 연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