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호 박사의 ‘이중창’ 121] 국민의 행동이 역사를 바꾼다
※본 칼럼은 ‘꽃보다 전한길’ 유튜브에 7일 게재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전한길 강사의 해당 영상 모습. ⓒ유튜브](https://images.christiantoday.co.kr/data/images/full/373340/image.jpg)
지난 부산 집회는 단순한 시위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었다. 20만 명 이상이 모였고, 온라인으로 수백만 명이 시청하며 대한민국을 향한 국민의 관심과 애국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지키며 애국가를 부르고, ‘손에 손잡고’를 합창한 순간은 대한민국이 아직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장면이었다.
집회 이후 나타난 변화
부산 집회 이후 몇 가지 변화가 감지됐다.
첫째,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하며 50%를 넘겼다. 이는 헌법재판소가 국민의 뜻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지지율이 5-7%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현 대통령의 지지율이 60%를 넘어서면 탄핵이 기각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분석도 나온다.
둘째, 헌법재판소 내부에서도 변화가 감지됐다. 최근 특정 재판관 임명이 보류된 것은 국민의 관심과 압력이 작용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또 일부 헌법재판관들의 편향성을 문제 삼는 여론이 높아지면서, 헌재의 정치적 중립성이 더욱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셋째, 대한민국 법치와 민주주의를 흔드는 세력에 대한 국민 경계심이 높아졌다. 불공정한 재판관 문제와 편향된 언론 보도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향후 대한민국의 정치적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헌법재판소의 불의한 재판관 4인
현재 헌법재판소에서 공정성을 의심받는 재판관들은 다음과 같다.
문형배: 우리법연구회 출신으로 극단적 진보 성향을 보이며, 정치적 편향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이미선: 국제인권법연구회 소속이며, 여동생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주도하는 단체에서 활동 중으로 명백한 이해충돌이 존재한다.
정정미: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대한민국의 주적이 누구인지에 대한 답변을 회피하며, 국가관이 불분명한 인물이다.
정계선: 남편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지지하는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어 재판의 공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들 재판관은 헌법과 법률을 공정하게 해석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편향성을 드러내며 공정성을 훼손하고 있다. 이러한 재판관들의 존재는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위협하는 요소이며, 국민은 이를 바로잡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
대구·광주 집회의 의미
부산 집회가 하나의 분기점이었다면, 앞으로 다가올 대구와 광주 집회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특히 대구 집회는 100만 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국민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실하게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다.
광주는 역사적으로 민주화 운동의 중심지였으며, 이번 집회에서도 국민의 직접민주주의 실천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다. 정치적 이념을 떠나 대한민국의 법치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하는 모든 국민이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
![▲전한길 강사의 해당 영상 모습. ⓒ유튜브](https://images.christiantoday.co.kr/data/images/full/373339/image.jpg)
조기 대선 논의는 부적절하다
일부 정치 세력과 언론에서 조기 대선을 거론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탄핵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미 차기 대선을 논의하는 것은 마치 “부모님이 살아계시는데 제사상을 차리는 것과 같다”는 비유가 나오는 이유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여전히 직무에 복귀할 가능성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차기 정권 창출에만 몰두하는 정치적 행태를 비판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법과 질서는 특정 세력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국민의 뜻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
2월 8일 동대구역 집회, 평화 축제의 장으로
국민은 더 이상 수동적 존재가 아니다. 대한민국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정치인이 아니라, 깨어 있는 시민들이다. 언론의 편향성을 경계하고, 불공정한 사법 시스템을 바로잡으며, 직접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길이다.
다가오는 동대구역 집회는 단순한 시위가 아니라 국민의 결집을 보여주는 평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한다. 정치적 이념을 떠나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모든 국민이 한자리에 모여,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의 가치를 지키겠다는 뜻을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평화롭게, 그러나 강한 의지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외침을 만들어야 한다. 동대구에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다시 한 번 새롭게 써 내려가자!
최원호 박사
심리학 박사로 서울 한영신대와 고려대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했습니다. <열등감을 도구로 쓰신 예수>, <열등감, 예수를 만나다>, <나는 열등한 나를 사랑한다> 등 베스트셀러 저자로 서울 중랑구 은혜제일교회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최원호 박사의 이중창’ 칼럼은 신앙과 심리학의 결합된 통찰력을 통해 사회, 심리, 그리고 신앙의 복잡한 문제의 해결을 추구합니다. 새로운 통찰력과 지혜로 독자 여러분들의 삶과 신앙에 깊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