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선교 생태계 변화에 힘쓸 것”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사무총장에 강대흥 선교사가 연임됐다.
10일 오전 주안장로교회 부평성전 글로리아홀(지하 2층)에서 열린 제35차 KWMA 정기총회에서는 출석 회원 87명 가운데 찬성 72표, 반대 13표, 기권 2표로 강 사무총장의 연임을 가결했다.
강대흥 사무총장은 “앞으로 4년 동안 한국교회 선교 생태계를 변화시키는 일에 다시 한 번 힘쓰고 싶다”며 “한국교회와 비서구권 교회의 네트워크를 모색하고, 국내 260만 이주민을 선교하며, 다음세대에 선교 사명을 전달하는 일 등을 위해 열심히 섬기겠다”고 전했다.
KWMA 규정 및 절차에 따르면, 사무총장은 공채 원칙에 따라 총회에서 선출하며, 그 임기는 4년으로 하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신임 법인이사장에는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 부이사장에는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대표회장에는 황성주 박사(국제사랑의봉사단), 운영이사회 이사장에는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 부이사장에는 고성준 목사(수원하나교회) 등이 선임됐다.
회무보고에서는 전 회의록 낭독, 사업보고, 회계 및 감사보고, 사업보고, 조직안 및 예산안 보고 등이 이뤄졌다. 회원단체로는 블래싱재팬(대표 윤성혜 선교사), 실크로드선교회(대표 박성진 목사), FGMI 미래세대선교회(대표 김언약 선교사)가 신입 회원으로, 세계선교보고(대표 김재환 안수집사), 한국외항선교회(대표 전철한 목사)가 특별회원으로 소개됐다.
이어 신화석 목사(안디옥성결교회), 신동우 목사(산돌중앙교회), 이규현 목사(수영로교회)에게 공로패가, 주안장로교회, 이민기 목사(평택쉼터교회/평택이주민선교연합회), 양희성 선교사(디아스포라 미디어), 김장생 선교사(CCC), 손귀연 목사(JDM), 주영찬 선교사(HOPE)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1부 예배는 운영이사회 이사장 여주봉 목사(포도나무교회)의 사회, 법인부이사장 황성주 목사(국제사랑의봉사단)의 대표기도, 사회자의 성경봉독, 법인이사장 이규현 목사(수영로교회)의 설교, 법인이사 조봉희 목사(목동 지구촌교회), 새해 상견례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