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나라가 중국에 넘어가… 세금 줄줄 샌다”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탄핵 정국에 “볼수록 기가 차고 한심” 소신 발언

보수 집회엔 틀딱들만? 젊은이들 다 깨어나
“요즘 시대에 계엄?” 했었는데, 알고 보니…

▲조정민 목사. ⓒ베이직 교회 유튜브
▲조정민 목사. ⓒ베이직 교회 유튜브

베이직교회 조정민 목사가 현 탄핵 시국에 관해 “알면 알수록 화가 난다”며 강하게 소신을 밝혔다. 비교적 온건한 중도 성향이며 정치적 발언은 자제해 오던 조 목사의 이 같은 발언은 매우 이례적이다.

조정민 목사는 14일 ‘빛 가운데로 나오라’(요 12:37-50)는 제목의 아침예배 설교 도중 “주님께서 우리를 어둠에서 불러내어 기이한 빛으로 들어오게 하신 것이 곧 영생이다. 우리가 다 죽은 자들과 마찬가지였는데, 주님이 오셔서 우리를 부르셨다. 주님의 말씀을 들으면 우리가 다 살아난다”면서 “말씀이 아닌 세상 이야기만 들으니까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사람들이) 알리, 테무 이야기만 듣는다. 기분 나쁘면 중국 쳐다보지 말라. 요새 이 사태 때문에 이 나라가 얼마나 중국에 넘어갔는지 조금씩 알게 됐다. 안 보려고 해도 알고리즘에 자꾸 뜬다. 중국인에 대한 혜택이 이루 말할 수 없고, 세금 혜택도 엄청나더라. 나도 모르게 세금이 줄줄 새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과거에는 ‘틀딱들만 (보수 집회에) 나간다’고 했는데, 요새는 젊은이들이 다 깨어나지 않았나? 그래서 ‘계엄이 아닌 계몽’이라고 하는데, 일리가 있다. 처음에는 나도 잘 모르고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계엄이냐’고 했다. 그런데 볼수록 기가 차고 볼수록 한심하더라. 정말 아무것도 몰랐다. 모를 때엔 괜찮았는데 알면 알수록 화가 난다. 큰일이다. 우리 자식들에게 큰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우리가 이렇게 주님을 부르고 사랑하면서 살면 세상 친구가 없어도 된다. 요한복음 15장 15절에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말씀하셨다. 예수님을 친구로 삼으면 사람 친구는 하나도 그립지 않다”고 했다.

아울러 “예수님은 우리가 당신만 온전히 바라보도록 진리의 성령을 보내 주셨다. 우리 안에 성령이 오시면 말씀만 먹어도 꿀송이처럼 달고 힘이 난다. 진리의 성령이 오셔서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어둠 속에 있지 않고 빛 가운데 걸어가게 된다”고 했다.

전직 언론인인 조정민 목사는 문화방송(MBC)에서 25년 동안 근무하며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고든콘웰신학교 대학원 목회학 석사를 취득하고 보스턴 온누리교회 전도사, 온누리교회 부목사, CGNTV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는 베이직교회 담임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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