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김선경 목사 “뜻 이어 이 시대 언약신학 전파 힘쓸 것”
김두석 교수가 지난 2월 3일 새벽 5시 30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장례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으며, 2월 6일 발인을 거쳐 경기도 성남시 봉안당홈에 안치됐다.
김두석 교수는 총신대학교 신학과(문학사)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M.Div.), 총신대 대학원에서 구약신학(Th.M.)을 전공했다.그 후 미국 에반스빌에 위치한 트리니티신학대학교에서 언약신학(Th.D.)을,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휴스턴신학대학교에서 주일신학(D.Min.)을 연구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히브리어와 구약원강을,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히브리어와 구약신학을, 총신대학교에서 히브리어와 구약서론을 강의했다. 칼빈대학교에서 구약학 교수로 재직하다가, 2022년 8월 은퇴 후에는 명예교수로 구약신학을 가르치며 후진을 양성해 왔다.
박형룡, 박윤선, 김인한 교수를 잇는 마지막 언약신학자로 평가받아온 김두석 교수는 2021년 6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후 매일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구약의 언약과 그리스도를 전수해 왔으나, 올해 들어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석 교수의 제자로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바 있는 김선경 목사는 김두석언약신학연구소를 설립해 김두석 교수의 강의와 교재, 논문을 번역해 전 세계로 보급하고 있다. 가나와 토고 언약신학교 사역을 통해 교육 및 교재, 성경책을 지원하고 있으며, 미전도 부락에 교회개척 및 차세대 교목을 지원하고 있다.
김선경 목사는 “김두석 교수님의 뜻을 이어받아 이 시대에 언약신학을 전파하고자 한다”며 “교수님이 집필하신 책과 논문들을 영어와 불어로 번역해, 가나와 토고 등 교육선교사역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두석 언약신학연구소에서는 김두석 교수의 모든 저서 논문 자료 모음집(주석용 USB), 히브리어 문법 강의, 구약강의를 보급하고 있다.
문의: 김선경 목사(010-8343-3122)
후원: 하나 407-910047-52704 국제헤세드선교회(비영리법인 622-82-62423)
온라인 강의실: www.ictbible.com
필독서: 구약의 언약과 그리스도(김두석 편저 국제헤세드선교회 출판사) 영어본 불어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