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들에게 자유문명 수호 역할 강조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3.1운동 106주년을 앞두고 “오늘날 대한민국은 대한민국세력과 반(反)대한민국세력 간의 체제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3.1운동의 기독교 정신으로 이제 초한전(超限戰)과 진지전(陣地戰)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샬롬나비는 2월 27일 발표한 논평에서 “3.1운동은 일제의 식민통치에 저항하여 전 국민이 들고 일어났던 거족적인 독립운동이자,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임을 선언한 역사적 사건”이라며 “3.1운동 이후 세워진 임시정부 헌법의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선언은 1948년 대한민국 건국으로 이어졌다. 혼란스러운 탄핵정국 속에서 3.1운동의 기독교 정신을 다시 상기하고 자유문명을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샬롬나비는 “3.1운동은 기독교 정신을 빼놓고 이해할 수 없다. 독립, 자유, 평등, 정의와 같은 개념은 기독교에서 나온 것”이라며 “기독교인은 당시 전체 인구의 2% 미만이었으나, 민족대표 33인 중 절반에 해당하는 16명이 기독교 지도자였다. 3.1운동이 일본을 향한 저주나 복수가 아닌 자유와 평등이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설파한 것은 기독교 문명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했다.
이어 “독립과 자유의 사상은 미국 선교사들에 의해 소개되었고, 한국교회를 통해 전파되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미국 의회 연설에서 “대한민국 헌법의 기초가 된 자유와 연대의 가치는 미국 선교사들의 노력으로 널리 소개되었으며, 이는 독립과 건국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 점을 인용해 “대한민국의 체제 정체성이 서구 기독교 자유문명과 미국과의 신앙동맹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상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샬롬나비는 “현재 대한민국은 대한민국세력과 반(反)대한민국세력 간의 체제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거대 야당이 입법 독재를 방불케 하는 탄핵 남발과 예산 삭감을 통해 대한민국의 질서를 흔들고 있으며, 계엄령 이후 사법부와 언론이 내란몰이를 하면서 법치가 붕괴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헌법재판소 구성원 다수가 ‘우리법연구회’ 출신으로 편향성을 지닌 점과 중국공산당의 초한전(超限戰)이 한국 사회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는 현실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초한전은 모든 법적·도덕적 한계를 초월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략으로, 여론조작·선거 개입·댓글전쟁·역정보 등 불법적 수단이 동원된다”며 “미국은 이에 대응하고 있지만, 지리적으로나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중공의 영향을 받는 한국은 더욱 취약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샬롬나비는 “한국교회와 자유민주 애국 시민들은 광장에 모여 기도와 행동으로 자유문명을 지켜내야 한다”며 “1월 11일 여의도 국회 앞 집회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매주 토요일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가 열리고 있으며, 3월 1일에는 여의도에서 대규모 국가비상기도회와 탄핵 반대 집회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3.1운동 당시 기독교인들이 만세를 외쳤듯, 이제는 다시 광장에 모여 중국공산당의 초한전과 반(反)대한민국세력의 진지전에 맞서야 한다”며 “현재 탄핵 정국은 체제전쟁이며, 미중 간 문명전쟁이자 하나님을 믿는 세력과 하나님을 부정하는 세력 간의 영적 전쟁”이라고 했다. 6.25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 매튜 리지웨이의 말을 인용한 샬롬나비는 “공산주의를 저지하고 패배시킬 힘이 과연 서구 문명에 있는가, 우리가 하나님을 따라 살 것인가 아니면 무너질 것인가가 문제”라고 덧붙였다.
샬롬나비는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의 독립과 건국을 친히 이끄시고 6.25전쟁의 참화에서 우리를 건지신 것처럼, 오늘날의 헌정 위기와 외부의 위협에서도 우리나라를 지켜주실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깨어 기도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3.1운동은 전국 방방곡곡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민족적 사건이었지만, 해방 후 북한은 김일성 공산주의 체제에 들어가 신앙의 자유가 억압받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에 기초한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며 매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논평 전문.
2025년 3.1절 논평
3.1운동은 독립운동이었고 애국운동이었고 기독교 신앙에 입각한 운동이었다.
오늘날 우리는 대한민국세력과 반(反)대한민국세력 간의 체제전쟁을 치르고 있다.
3.1운동의 기독교 정신으로 이제 초한전(超限戰)과 진지전(陣地戰)에 맞서자
올해는 3.1운동 106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3.1운동은 일제의 식민통치에 저항하여 나라의 독립을 되찾겠다고 전국민이 들고 일어났던 거족적인 독립운동이요, 동시에 전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인식하여 4월 11일에 세워진 임시정부 임시헌장 제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고 선언하였다. 3.1운동에서 기독교 지도자들 16명이 민족대표로 참여하였고, 3.1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어 나가는데 교회가 중요한 역할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많은 기독교인들이 생명을 잃고 감옥에서 옥고를 치러 기독교는 민족과 함께 고난받는 종교라는 인식을 국민에게 심어주었다. 3.1운동 이후 세워진 임시정부 헌법의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란 선언은 1945년 8월 15일 해방 이후 3년간의 미군정기(美軍政期) 동안 공산주의자들이 세우려는 인민민주주의와 싸워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는 기독교인들과 일반 국민들의 지지를 받은 이승만 대통령을 중심으로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국가를 건국함으로 달성되었다. 작금의 혼란스러운 탄핵정국 속에서 삼일절을 맞는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국가적 위기의식을 절감하며, 다시 한 번 3.1운동의 기독교 정신을 상기하고, 중국공산당의 초한전과 반(反)대한민국세력의 진지전에 맞서 인류 보편의 자유문명 가치 수호를 다짐한다.
1. 3.1운동은 기독교 정신을 빼놓고 이해할 수 없다
1919년 3월 1일 선포된 기미독립선언문을 쓴 최남선은 선언문 내용에 대해 말하면서 이렇게 고백한 바 있다.
”나는 대체로 어려서부터 기독교 서적을 많이 읽었고 또 기독교인들과 수시로 상종하는 동안에 자연히 기독교적인 사상을 갖게 되었다. … 독립 자유 평등 및 정의와 같은 말이 다 기독교에서 나온 것인 만큼, 나에게서 기독교를 빼고서는 나의 사상을 이해할 수 없다.”
실제로 당시 기독교인은 이 나라 전체 인구의 2% 미만에 불과했지만,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 중에는 절반에 달하는 16명이 기독교 지도자였다. 특히 독립선언문이 놀랍게도 당시 일본제국에 대한 저주나 책망을 포함하지 않고, 오히려 일본인에게까지 자유와 독립, 그리고 만인의 평등이라는 인류 보편 가치를 설파하였던 사실을 볼 때, 그 정신과 사상이 서구 자유민주주의를 낳은 기독교 문명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잘 알 수 있다.
결정적으로 선언문은 이 민족의 독립과 자유 선언이 “하늘의 지시이며 시대의 큰 추세이며, 전 인류 공동 생존권의 정당한 발동”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면서, 이것이 특정 문화의 법이나 관습 또는 정부에 귀속되지 않는, 자연법상 보편적이고 기본적이며 양도 불가능한 천부적 인권임을 밝히고 있다. 이는 인간에게 하나님의 형상을 입히고 자유와 법을 부여한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는 유대-기독교 전통에서 발전된 신앙고백이자 종교개혁을 통해 정립된 근대 자유 사상이고, 더 나아가 최초의 자유민주공화국으로 열매 맺은 1776년 미국 독립의 근본정신이다.
더 나아가 이 자유와 독립의 사상은 다름 아닌 140년 전부터 이 땅에 들어온 미국 선교사들에 의해 우리 민족에 소개되었고, 이 땅에 세워진 교회를 통해 널리 전파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2023년 4월 27일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이 사실을 다음과 같이 널리 밝힌 바 있다.
“대한민국 헌법의 기초가 된 자유와 연대의 가치는 19세기 말 미국 선교사들의 노력에 의해 우리에게 널리 소개됐습니다. 그리고 그 [가치는] 이후 우리 국민의 독립과 건국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우리는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령으로 드러난 대한민국 헌정 위기를 직시하며, 대한민국의 체제정체성이 서구 기독교 자유 문명과 미국과의 신앙동맹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분명히 상기하고 재천명하는 바이다.
2. 2025년 3.1절 맞은 대한민국은 대한민국세력과 반(反)대한민국세력 간의 체제전쟁을 치르고 있다.
지난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은 비록 매우 낯설고 생경한 조치였지만 대한민국 체제 내에서 오랫동안 기생하며 정치사회문화를 좀먹고 있는 반(反)대한민국세력을 노출시켰다. 의회의 과반을 넘는 의석을 등에 업은 거대 야당이 입법부 독재를 방불케 하는 29번의 탄핵 남발과 예산 삭감을 자행한 것은 오로지 대한민국의 질서와 안녕을 해치려는 반국가적 행태였으며, 엄연한 통치권 행사의 일환이었던 계엄령 이후 이루어지고 있는 언론의 내란몰이와 공수처의 불법 구속 기소 및 사법부의 위법적 체포영장 발부는 수많은 국민들을 경악케 하며 공분을 사고 있다. 그래서 오히려 계엄령은 계몽령이었다는 말이 널리 공감을 얻는 상황이다.
또한 헌법재판소 구성원 다수가 사법부 내 반국가 좌익 이념 조직인 ‘우리법연구회’ 출신인 것은 이번 탄핵재판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심각하게 실추시키는 사실이 아닐 수 없다. 이는 오랫동안 대한민국의 자유를 틈타 사회 각계각층에 진지를 구축하며 대한민국의 체제정체성을 훼손해왔던 반(反)대한민국세력의 실체를 널리 드러낸다.
더 나아가 이번 탄핵 사태를 계기로 돌아보게 된 대한민국의 헌정 위기 상황은 오랫동안 중국공산당의 공식 전략 전술인 초한전(超限戰)의 한국사회 침투 및 전개를 의심하게 한다. 초한전(超限戰)은 경계를 뛰어넘는 전쟁이라는 뜻으로, 1999년 중국인민해방군 공군의 차오량과 왕샹쑤이가 제시한 전쟁이론이다. 이러한 초한전은 상대를 무너뜨리기 위해 기존 모든 한계와 상식을 초월하여 모든 불법, 위법, 탈법, 부도덕한 수단을 구사한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여론조작, 선거 개입, 역정보, 댓글 전쟁, 마약 생태계 구축 등이 포함된다. 미국은 이러한 초한전에 대응해 역공을 가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과 가장 가까운 우리나라는 지리적으로나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중공의 초한전에 취약한 상황이다.
3. 한국교회와 깨어있는 모든 자유민주 애국 시민은 광장에 모여서 기도와 행동으로 자유 문명을 지켜내야 한다.
한국교회 성도들은 지난 1월 11일 여의도 국회 앞 집회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매주 토요일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를 열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1일 부산에서만 경찰추산 1만 3천명, 8일 대구에서 5만 2천명, 15일 광주에서도 3만 명이 모여 기도와 시위로 탄핵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3월 1일에는 다시 전국 성도들과 애국시민들이 여의도에서 모여 국가비상기도회와 탄핵반대 집회를 열 예정이다.
한국교회 모든 성도들과 애국 시민들은 1919년 3월 1일 기독교인들을 주축으로 한 전국의 동포들이 일제에 항거하며 대한민국 독립 만세를 외쳤던 것처럼, 이번에도 다시 광장으로 모여서 중국공산당의 초한전과 반대한민국세력의 진지전에 맞서 자유 민주주의의 헌정질서 수호의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현재 이 탄핵 국면은 국가적으로는 체제전쟁이며 세계적으로는 미중 간 문명 전쟁이다. 무엇보다 이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과 하나님을 부정하는 세력 간의 영적전쟁이다. 따라서 다시 한 번 기독교인들이 앞장서야 하는 싸움이다.
6.25전쟁이 중공의 개입으로 위기에 직면했을 때 새로 부임한 매튜 리지웨이 미8군 사령관의 전군 전파사항이 오늘날 우리에게 향한 메시지로 적절하다.
“[이 싸움의] 본질은 서구 문명의 힘, 즉 하나님께서 우리의 사랑하는 조국에서 꽃피도록 하신 그 [자유문명의] 힘이 과연 공산주의를 저지하고 패배시킬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문제의 본질은, 인간의 존엄성을 비웃고, 포로들을 쏘고, 시민들을 노예로 삼는 독재세력이 개인과 천부인권을 신성하게 보는 민주세력을 뒤집어엎을 것인가이다. 나아가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심에 따라서 살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 없는 세상에서 시체처럼 살다가 멸망할 것인가이다.”
140년 전 이 땅에 미국 선교사들을 통해 복음의 씨앗을 심으신 하나님께서는, 대한민국의 독립과 건국을 친히 이끄시고 6.25전쟁의 참화에서 우리를 건지신 것처럼, 오늘날의 헌정위기와 대내외 무수한 적들의 공격으로부터 우리나라를 구하실 것이다. 그러나 이를 위해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깨어 기도와 행동으로 응답해야 한다.
그래서 다시 한 번 한국사회의 정의와 공의를 물같이, 강같이 흐르게 하고 자유민주대한민국의 기독교 문명에 입각한 체제정체성을 회복하자. 또한 1948년 제헌의회를 시작할 때 종교와 이념을 뛰어넘어 모두가 머리를 숙이고 기도했던 것처럼, 자유를 사랑하는 시민 모두가 종교에 상관없이 다 나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나라를 다시 바로 세우자.
4. 3.1절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국민들은 북한 동포들을 생각하며 자유민주주의에 기초한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며 매진해야 하겠다.
3.1운동은 우리나라 전 국민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일어나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면서 우리의 독립의지와 전국민의 평등한 천부인권을 온 세상에 널리 알렸다. 그러나 해방 후에 38선 이북의 북한 땅은 김일성의 공산주의 지배 하에 들어가게 되었다. 6.25전쟁 이후에는 오늘날의 휴전선을 경계로 남북한이 분열한 상태로 있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체제 혼란은 바로 이 분단체제를 극복하지 못한데서 기인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북한 사람들을 포함한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이 천부인권의 자유와 신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며 매진해야 하겠다.
5. 한국교회는 3.1절을 독립만세의 날로 지키고 기독교 신앙을 애국의 날로 승화시켜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는 당시 3.1독립만세운동에 장로교에서 8명, 감리교에서 8명, 총 16명이 민족대표(기독교 16명, 천도교 15명, 불교 2명)로 참가하였다. 한국교회는 준비단계, 곧 신한청년당 조직, 도쿄에서의 2.8독립선언, 국내에서의 만세운동, 준비에 이르기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당시 기독교 인구는 20만-22만 정도로 전인구의 1.5%로 간주되었다. 1919년 4월말까지 2,120명으로 천도교 불교도 총수 1,556명보다 훨씬 많았고, 화성시 제암리교회당에서는 교인 29명(제암리 23명, 고주리 6명)이 학살당하고 건물은 화재로 소실되는 등 기독교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한국교회는 일제 강점 시대에 기독교 신앙을 애국애족 독립만세운동으로 표명한 것이다. 그리하여 기독교는 더 이상 외래종교가 아니라 민족종교로 받아들여졌다. 수난을 많이 당한 유대인들이 페르시아 시절 하만의 음모에 의해 민족적으로 말살당하려 했던 떼, 모르드게와 유대인들이 함께 베옷을 입고 재(災)를 쓰고 기도하고 유대인 왕후 에스더가 죽음을 불사하고 왕에게 달려가 호소하여 유대인들인이 스스로 구원해내어 이 날을 부림절(Purim)로 지킨다(에스더 9장). 오늘날 한국교회는 3.1절이 있는 주일을 독립만세의 날로 지키고 우리 민족에게 독립을 주시고 세계 10대 경제대국, G7 선진국 위상에 오르게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날로 기념해야 할 것이다.
2025년 2월 27일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