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 복음주의 단체들, ‘이슬람 위한 30일 기도’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수년간 지속돼 온 기도가 변화 일으켜”

ⓒ 독일복음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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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의 복음주의 연합단체들이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29일까지 이슬람 세계를 위한 30일 기도주간을 가진다.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에 따르면, 독일복음연맹(이하 EAD)의 프랭크 하인리히(Frank Heinrich) 공동대표는 “사도 바울은 믿는 사람들에게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5:17)고 권고했다. 문자 그대로 항상 기도하는 것이 비현실적일 수 있으나, 일상생활 속에서 기도의 태도를 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회원들의 동참을 격려했다.

구세군 출신으로 유럽아랍어권복음연맹(Evangelical Alliance of Arabic Speakers in Europe, EAAS) 이사회 구성원으로 활동 중인 하인리히 목사는 “우리가 모든 것에서 완전히 벗어나 은둔하며 하루종일 기도해도 세상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며 “만약 그렇다면, 그것은 아마도 하나님의 직접적이고 특별한 개인적인 부르심일 것”이라고 했다.

하인리히 목사는 “모든 신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창조주 하나님과의 개인적 관계다. 우리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더 많이 알수록, 우리가 이 생명의 연합을 위해 창조됐다는 사실을 더 많이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저는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부여하신 권세를 알게 됐다”고 했다.

하인리히는 지난해 여름 이라크에서 열린 과학 컨퍼런스를 회고하며 “매년 2천만 명의 무슬림이 참석하는 컨퍼런스 무대에 올라 무슬림 고위 인사들 앞에서 기독교 신앙에 대해 자유롭게 말하고, 이 신앙이 내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간증할 수 있는 영광을 얻었다. 이를 통해 무슬림을 위한 기도법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얻었다. 동시에 이미 느끼고 있던 것들에 대한 확신도 얻었다. 무슬림 세계를 위해 기도할 때, 우리 마음의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 우리 기도의 동기는 이웃 사랑이며, 그 사랑은 눈높이에서만 일어난다”고 했다.

이어 “이는 무슬림과의 개인적 관계에 대한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관계를 잘 맺으면) 멀리서 전혀 알아볼 수 없는 문이 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무슬림이 친구의 자발적인 방문을 좋아하며, 정직하고 신실한 삶의 태도를 중시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아울러 “무슬림이 다수인 나라의 기독교인들은 편안한 서구에서와 달리 압박 속에서 기도하며, 그들의 믿음을 강력하게 경험한다”고 했다.

하인리히는 “수년간 지속돼 온, 이슬람 세계를 위한 기도가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곤경에 처한 형제·자매들을 지원하고, 그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리며, 무슬림들 사이에 예수님이 통치하시는 평화의 나라가 확장되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캠페인을 위한 기도 책자는 표준 버전과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특별 버전 두 가지로 출시되며, 특별 버전에는 기도 정보, 퍼즐, 게임 제안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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