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종교 교육 담당할 초·중·고 기독교인 교사 필요”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한국선교연구원, 3월 세계 선교 기도 제목 공유

<세계>

이슬람권 선교 시 가족의 역할 중요하게 인식해야
전 세계적으로 이슬람 인구는 20억 명이 넘는다. 루마니아 출신으로 28년간 이슬람 선교에 헌신해 온 두미트라스쿠(George Dumitrascu) 박사는 지난 1월 선교잡지 EMQ에 기고하면서, 이슬람 지역에서의 선교는 이슬람 문화 안에 형성되어 있는 가족의 역할을 중요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말한다.

퓨리서치, 36개국 대상으로 종교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 조사
퓨리서치(Pew Research)에서 2025년 1월 말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36개국에서 대부분의 성인들이 종교가 사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응답했다. 종교가 대체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가에 대한 질문의 평균값은 77%로 나타났다.

이슬람 월력에 따라 2월 28일부터 라마단 기도 시작돼
전 세계 무슬림에게 금식의 달인 라마단은 꾸란이 무함마드에게 처음 계시되었다고 믿는 시기를 나타낸다. 2025년에는 이슬람 월력에 따라 2월 28일부터 3월 30일까지 라마단이 진행된다.

국제 입양 감소하면서 대리모 수요 증가하고 있어
2004년에 국제 입양은 45,000건으로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아동 매매나 납치와 같은 범죄 우려가 많아지면서 엄격하게 규제하기 시작했고, 2022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3,700건에 그쳤다. 국제 입양이 줄어들면서 다른 한편으로 대리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미주>

미국: 뉴욕시 6개 교회,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건설에 힘 모아
지난해 12월,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Brooklyn)에 위치한 세인트폴침례교회(St. Paul Community Baptist Church)는 저소득 가정이 이용할 수 있는 주택을 짓기 위해 교회의 주차장을 이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미국: 불법 이민자 단속 강화로 구호단체의 활동 제한 우려돼
최근 미국에서 불법 이민자 단속이 강화되면서 여러가지 우려가 나오고 있다. 갑자기 수천 건의 망명 신청자 심사 예약이 삭제되었고, 모든 난민들의 재정착 절차가 무기한 중단되었다.

콜롬비아: 북부 지역에서 반군 간 전투로 80명 이상 숨져
1월 16일,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 국경 인근에 위치한 카타툼보(Catatumbo)에서 폭력 사태가 벌어졌고, 오랜 기간 활동해 오던 반군 간의 교전으로 확대됐다. 1964년부터 이 지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해 오던 민족해방군(ELN)은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 소속 대원들뿐 아니라 민간인들까지 공격했다.

<아시아>

태국: 현지 사역자와의 협력을 통해 태국 상황에 맞는 신학 세워가야
44년 동안 태국에서 사역해 온 영국 선교사 테일러(Steve Taylor) 박사는 태국에서 상황화 신학을 개발하는 데 무엇보다 현지 사역자들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지난 1월 선교잡지 EMQ에 기고하면서, 성경적 진리와 문화적 신념의 차이를 알기 위해 지역적 관점과 외부적 관점을 통한 종합적인 분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초중고에서 종교 교육 담당할 기독교인 교사 부족해
인도네시아 전체 인구의 13%가 기독교인임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초중고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종교 교육을 담당할 기독교 교사의 수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2월 22일에 열릴 인도네시아 기독교종교교육교사포럼(FORGUPAKI)을 앞두고 주요 인사들이 이 문제에 대한 논의와 토론을 요청했다.

미얀마: 지난해 인터넷 차단 85건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아
2월 24일, 디지털 권리 단체인 액세스나우(Access Now)는 2024년에 미얀마에서 85건의 인터넷 차단이 있었다고 전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국가였다고 밝혔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54개국에서 최소 296건의 인터넷 차단과 봉쇄가 있었고, 특히 아시아의 경우 11개 국가에서 202건의 셧다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네팔: 봉사활동 하던 외국인 18명, 복음 전도 혐의로 체포돼
2월 7일, 네팔 남동부의 순사리(Sunsari)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미국인 17명과 인도인 1명이 복음 전도 혐의로 체포됐다. 관광 비자로 네팔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다란(Dharan)시에서 건축 봉사활동을 했지만 지역 당국은 이들이 은밀하게 사람들과 접촉해 기독교를 전파했다고 밝히고 있다.

아프간: 아프간 내에서 여성이 운영하던 라디오 방송국 폐쇄돼
2024년 8월에 제정된 도덕법에 의해 아프간 여성들은 집 밖에서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행위까지 금지당했다. 갈수록 여성의 기본권에 대한 제한이 커지는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여성 라디오 방송국마저 폐쇄됐다.

중동: 지난해 메나리더십센터를 통해 450명의 지도자 훈련받아
메나리더십센터(MLC)는 2020년에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을 중심으로 13개국에서 141명의 기독 NGO 지도자를 교육하는 6개 과정으로 시작했다. 지금까지 39개국에 거주하는 1,953명의 지도자들이 훈련을 받았고, 628개의 사역과 64개의 교육과정으로 확장되었다.

이스라엘: 베들레헴성경대학, 아랍 기독교인을 위한 신학교육 40년째 이어와
분쟁 지역 한가운데에 40년간 교회 지도자와 기독교 교육가를 양성해 온 기독교 대학이 있다. 베들레헴성경대학(BBC)은 1979년 아와드(Bishara Awad) 박사가 시작한 희망기독교학교(Hope Christian School)를 통해 시작됐다.

이란: 2024년 한 해 동안 기독교인 139명 체포돼
1월 20일,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인 Article18이 발간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에 이란에서 기독교인 139명이 체포되고 96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기독교인들이 받은 징역형을 모두 합하면 263년이 되는데, 이는 2023년과 비교해 무려 6배가 증가한 수치이다.

시리아: 폭력과 납치 증가로 치안 상황 불안해져
시리아의 중부 도시 홈스(Homs)에서 1월 말부터 몇 주 동안 수십 명이 살해되거나 납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전의 정권에 충성했던 알라위파(Alawite) 소속의 사람들이 종파적 보복 공격의 표적이 되었고, 일부는 몸값을 갈취하려는 갱단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

<아프리카>

아프리카: 난민과 이주민 문제에 있어 교회의 잠재력 발휘해야
국제이주기구(IOM)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서부 및 중부 아프리카에서 바다와 육로를 이용해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몰타, 키프로스로 건너간 이주민이 약 25만 명에 달한다고 보고한 바 있다.

아프리카: 젊은이들의 일자리와 기반 마련을 위한 대책 시급해
유엔(UN)과 세계은행(WB)의 분석에 따르면, 2050년까지 아프리카 인구는 두 배 가까이 늘어 25억 명에 달할 것이고, 아프리카 인구의 중위연령(median age)은 25세 미만으로 떨어져 전 세계 15-24세 인구의 32%가 아프리카에 살 것으로 예상된다.

이집트: 10년 전 살해된 21명의 콥트 기독교인 추모 영화 만들어져
2015년 2월 15일, 리비아에서 21명의 콥트 기독교인은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처형당했다. 10년이 지난 지금, 이들의 희생을 기리고 순교를 추모하기 위해 이 사건이 영화로 만들어졌다.

케냐: 올해 6월, 국제종교자유 아프리카 정상회담 개최하기로
올해 6월 16일,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Nairobi)에서 국제종교자유(IRF) 아프리카 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이다. 아프리카에서 최초로 열리게 될 이번 행사를 위해 케냐의 쿠메(Martha Koome) 대법원장은 창립 회의를 주도하면서 아프리카 국가들의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수단: 기독교인 7명, 정부군에 체포된 후 징역형까지 선고받아
1월 14일, 수단의 나일강주(州) 센디(Shendi)에서 기독교인 7명이 정부군(SAF)에게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들은 수단의 수도인 하르툼(Khartoum)에 있던 수단그리스도교회(Sudanese Church of Christ) 소속의 교인들로, 전쟁을 피해 150km 떨어진 이곳으로 피란을 온 상황이었다.

우간다: 25만 명 거주하는 난민 캠프에 공연예술장 세워져
난민 우호 정책을 내세워 왔던 우간다에는 현재 170만 명의 난민들이 생활하고 있고, 우간다 북부의 최대 난민 캠프인 비디비디(Bidi Bidi) 지역에는 2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최근 이곳에 1천 석 규모의 공연예술장이 세워져 난민들에게 꿈과 희망의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민주콩고: M23 반군이 동부 지역 점령하면서 3천 명 넘게 숨져
르완다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M23 반군이 민주콩고 동부의 키부(Kivu) 지역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해 가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피란을 떠나고 있다. 1월 말, 북키부주(州)의 주도인 고마(Goma)를 점령하면서 최소 900명이 목숨을 잃었고, 현지 언론들은 3천 명이 넘은 사망자가 나왔을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소말리아: 인터넷과 통신망 확장이 선교에도 큰 도움되고 있어
정치적 불안을 겪고 있는 소말리아는 아직도 여러 분야에서 정부 서비스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 정부 주도의 안보, 건강, 교육, 민주적 참여를 산출하는 이브라힘 지수(Ibrahim index)에서도 아프리카 54개국 중 53위에 머물러 있다.

모잠비크: 불안한 치안 상황에서 브라질 선교사들의 헌신 계속돼
지난해 10월에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모잠비크는 아직까지도 대선 불복 시위가 계속되면서 치안이 불안한 상황이다. 지금까지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로 10여 명의 어린이를 포함해서 최소 3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세아니아> 

호주: 노숙 가구 증가로 교회의 관심과 지원 필요해져
호주 정부가 1월 30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호주에서 정부 지원의 임대 주택에서 살고 있는 저소득 임차인 가운데 41.8%가 임대료 증가와 주택난으로 인해 앞으로 집을 잃을 위기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우크라이나: 슬라브복음협회를 통한 선교 사역 이어지고 있어
러시아가 2022년 2월에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유럽과 북미에 기반을 둔 여러 선교단체들이 철수했지만 슬라브복음협회(SGA)는 지금까지도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프랑스: 지난해 교회에 대한 방화 범죄 50건 발생해
2024년에 프랑스 내에서 반기독교 범죄는 다소 감소했지만 교회 시설을 표적으로 한 방화 범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내무부에서 발표한 영토정보보고서(Territorial Intelligence Report)에 따르면, 기독교에 대한 공격은 770건으로 2023년에 비해 10% 가까이 줄어들었다.

스페인: 두 곳에서 열린 기독여성 컨퍼런스에 1,700명 참석해
1967년에 스페인에서 시작된 기독여성 모임인 아글로스페인(Aglow Spain)은 현재 172개국에서 4천 개 이상의 단체들이 연합하는 기관으로 성장했다. ‘빛과 희망의 등대’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 단체는 교회 간의 연합을 촉진하면서도 기독여성들이 신앙의 여정 속에서 건강하고 성숙한 신앙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선교연구원(kri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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