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반대 넘어 자유민주주의 회복 위한 투쟁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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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박사의 ‘이중창’ 128] 3.1절의 외침, 대한민국을 깨우다

▲전한길 강사가 3.1절 비상구국기도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세이브코리아

▲전한길 강사가 3.1절 비상구국기도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세이브코리아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는 일은 단순한 정치적 싸움이 아니라, 시대를 꿰뚫는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이루어지는 영적 전쟁이다. 필자는 그동안 ‘세이브코리아’ 강사로 활동한 전한길 강사의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칼럼을 연재해 왔다. 그러나 삼일절을 맞아 다시금 그의 메시지를 되새기며, 하나님께서 그를 강단에 세우신 이유를 깊이 묵상하게 된다.

그는 단순한 강연자가 아니다. 역사 강의를 통해 수많은 학생을 지도하며 독보적 입지를 다졌을 뿐만 아니라, 정치적 현실을 직시하고 국민에게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일깨우는 데 앞장서고 있다.

그의 강연과 유튜브 방송은 보수층뿐 아니라 젊은 층에도 영향을 미치며, 실질적 정치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대한민국이 더불어민주당의 독단적 법안과 잘못된 정책에 맞서 싸울 수 있도록 국민을 각성시키는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계엄령은 왜 필요했는가? 그것은 대한민국 헌법과 자유를 지키기 위한 최후 방어선이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정선거 논란, 헌법재판소의 논란이 된 판결들, 그리고 그동안 감춰졌던 진실들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침묵했고, 보수 우파 핵심 목소리를 낸 이는 오직 그뿐이었다.

연봉 60억여 원을 포기하면서까지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을 품은 그의 진정성은 이미 많은 국민에게 전달되었으며, 그가 전하는 메시지는 대한민국을 일깨우는 도화선이 되었다. 3.1절의 국회 앞 함성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며, 이는 단순한 탄핵 반대 집회를 넘어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회복시키기 위한 투쟁의 서막이었다.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외침

지난 3월 1일 국회 앞에서 열린 ‘3·1절 국가비상기도회’에서 그는 50분간 열정적인 연설을 했다. “대한민국이 민주당에 의해 파괴되고 있다”며 “이재명과 민주당이 저지른 행태를 보면 독일 나치 정권이 떠오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헌법재판관들의 불의를 고발하며 “그들이 살아남을 길은 오직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기각하는 것뿐”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한 선관위의 부정선거를 거론하며, 더불어민주당이 카카오톡 검열, 표현의 자유 억압, 정치적 숙청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이 권력을 장악하면 대한민국은 제2의 홍콩이 될 것”이라며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이는 홍콩이 중국 공산당의 강력한 탄압 속에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상실하고 시민들의 기본권이 박탈된 현실과 맞물린다. 홍콩의 국가보안법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반대 세력을 탄압하는 도구로 사용됐듯, 민주당이 권력을 장악하면 유사한 법률을 통해 정치적 반대 세력을 제거하고, 국민의 자유를 제한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시대적 사명과 대한민국의 미래

그의 외침이 국민에게 다시 한번 경각심을 일깨우는 도구가 됐으며, 이는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이었다. 그의 강연과 연설은 단순한 정치적 주장에 그치지 않고, 보수 세력과 MZ 세대를 각성시키며 적극적인 행동을 끌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그의 메시지를 접한 젊은 보수층이 정치 참여를 확대하고 있으며, 그의 강연에는 전국에서 수만 명이 모이며 실시간 스트리밍 조회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보수 유튜브 채널과 대형 언론에서도 그의 발언을 주목하며, 보수 진영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거 보수 진영이 정치인들에게 의존했다면, 그는 직접 국민과 소통하며 대한민국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그의 메시지는 단순한 연설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실천적 운동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MZ 세대에게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와 공정과 상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치적 각성을 촉구하고 있다.

민주당의 입법 독재, 사법부 장악, 언론의 왜곡 보도 등은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의 강연은 경고가 아니라 행동을 촉구하는 외침이며,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국민이 이제 일어나야 할 때임을 선포했다.

▲전한길 강사가 3.1절 비상구국기도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세이브코리아

▲전한길 강사가 3.1절 비상구국기도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세이브코리아

자유 대한민국을 위한 국민의 선택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를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그러나 이 체제는 결코 자동으로 유지되지 않으며, 이를 지키려는 국민의 결단과 행동이 필수적이다.

자유를 위협하는 반국가 세력들은 외부뿐 아니라 내부에도 존재하며, 이러한 위기를 직시하고 체제전복에 대응하지 않는다면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 사법부와 언론, 정치권이 결탁하여 국민의 목소리를 억누르고 있으며, 법과 원칙이 무너지는 현상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은 이제는 침묵하지 않는다.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진실을 마주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강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3.1절의 국회 앞 외침은 단순한 시위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1천만의 국민적 결단이었다.

헌법 수호와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결단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는 반드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국민의 각성과 행동에 달려 있다. 특히 대학생들이 깨어나야 한다. 그들은 진리와 거짓을 판단할 수 있어야 하며, 무엇이 진짜이고 무엇이 가짜인지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일련의 탄핵 재판 과정에서도 절차적 정당성이 지켜지지 않았고, 대통령의 방어권도 충분히 보장되지 않았다. 사법부의 독립성과 공정성이 흔들릴 때, 우리는 더욱 강한 목소리를 내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할 때다.

▲기도회 후 가두행진을 하며 국회를 둘러싼 참석자들. ⓒ세이브코리아

▲기도회 후 가두행진을 하며 국회를 둘러싼 참석자들. ⓒ세이브코리아

마지막 결단: 자유 대한민국을 위한 헌신

호세아 6장 1절에서 3절 말씀처럼, 이제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갈 때이다. 우리의 자유와 주권을 위협하는 세력 앞에서 두려움에 머물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역사 속에서 1천만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 되어 일어설 때다.

하나님께서 다시금 대한민국을 회복시키시고 이 땅에 정의와 진리를 세우실 것을 믿으며, 그 소망 안에서 행동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세이브코리아’를 통해 대한민국을 다시금 일깨우실 것을 믿는다.

▲최원호 목사 캐리커처.

▲최원호 목사 캐리커처.

최원호 박사

심리학 박사로 서울 한영신대와 고려대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했습니다. <열등감을 도구로 쓰신 예수>, <열등감, 예수를 만나다>, <나는 열등한 나를 사랑한다> 등 베스트셀러 저자로 서울 중랑구 은혜제일교회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최원호 박사의 이중창’ 칼럼은 신앙과 심리학의 결합된 통찰력을 통해 사회, 심리, 그리고 신앙의 복잡한 문제의 해결을 추구합니다. 새로운 통찰력과 지혜로 독자 여러분들의 삶과 신앙에 깊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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