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늘리는 김정석 감독회장, 네 번째 ‘찾아가는 연회 간담회’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남부연회 방문해 1시간 30분간 논의

▲김정석 감독회장의 ‘찾아가는 연회 간담회’ 네 번째 일정이 2월 28일(금) 오전 대전 둔산성광교회(담임목사 이웅천)에서 열렸다. ⓒ감리교 본부

▲김정석 감독회장의 ‘찾아가는 연회 간담회’ 네 번째 일정이 2월 28일(금) 오전 대전 둔산성광교회(담임목사 이웅천)에서 열렸다. ⓒ감리교 본부

▲김정석 감독회장이 직접 정책 소개 및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감리교 본부

▲김정석 감독회장이 직접 정책 소개 및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감리교 본부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의 ‘찾아가는 연회 간담회’ 네 번째 일정이 2월 28일(금) 오전 대전 둔산성광교회(담임목사 이웅천)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남부연회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감독회장은 이날 앞선 세 차례 간담회(호남, 동부, 서울남연회)에서 밝힌 정책 방향을 다시 한 번 설명했다. 서울남연회(2.26)에 이어 남부연회에서도 여러 질문이 이어지며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졌으며, 감독회장으로부터 운영과 정책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았다는 평이 잇따랐다.

이웅천 감독은 환영사에서 “감리교회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과 기회 속에서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이번 정책간담회를 통해 남부연회의 비전을 정립하고 교회를 더욱 굳건히 세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감리교회의 미래 비전과 개혁 방향의 핵심 가치로 ‘신앙의 본질 회복을 위한 기도와 전도운동’을 강조했다. 또한 개신교 한국선교 140주년을 맞아 1년간 진행할 기념사업과 함께 ▲감리회본부 이전 및 신축 ▲본부 구조 개편 ▲연회 및 지방회 개편 ▲장정 개정 추진 등의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설명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교회 부담금 책정 방식의 형평성 문제, 정년 연장 여부, 교회 분쟁 해결을 위한 신속 처리 기구 필요성, 미조직된 지방회 내 교회학교연합회 대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한 목회자는 선교사들이 세운 감리교회 재산의 사유화 시도를 우려하며 총회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회장은 “유지재단에 귀속된 재산과 감리교회의 기본재산을 철저히 관리하면서도 망실 자산을 되찾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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