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가 19일 “MBC PD 수첩 03.18.일 방송에 대한 사랑제일교회 입장문”을 발표했다.
교회 측은 “이재명 조공 방송, 잘 봤다”며 “방송사라면 콘텐츠의 경쟁력을 키워야 할 텐데, 정치권에 조공을 바쳐 생명을 연장하는 방식이 과연 의미가 있을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MBC는 무허가 불법방송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유튜버보다 못한 짜깁기로 천문학적인 광고비를 받고 있고, 김어준은 정치시사 컨텐츠로 쇼핑몰을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는데, 이러한 돈은 숭고한 돈이고, 자유마을의 지속성을 위해 법인을 운영하는 것은 논란이 된다는 논리가 스스로 납득이 되느냐”며 “그리고 헌재 판결관련해서 폭력선동 걱정 많으시던데, 탄핵 판결이 길어질수록 격양되는 것은 좌파 유튜버들 같다. 하루가 멀다하고 ‘제2의 광주 사태’를 운운하고, ‘죽창가’까지 들먹이며 위협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모습이 걱정된다”고 했다.
교회 측은 “mbc에서 취재해서 보도하여 폭력선동이 없도록 잘 가이드 해주시길 바란다. 왜곡 편집으로 국민 선동이 가능했던 광우병 시대는 지났다. 국민들이 직접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뉴미디어 시대”라며 “지속적인 음해에도, 광화문에 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는 이유를 진지하게 성찰해 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앞서 MBC PD수첩이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측에 서부지법 사태 등과 관련된 질의를 보낸 것과 관련, 사랑제일교회 측이 14일 공식 답변을 공개했다. 다음은 그 문답 전문.
1. 서부지방법원 폭동 사건 발생 4일 후, 사랑제일교회는 폭동 사건의 주요 피의자인 윤영보, 이형석은 사랑제일교회의 많은 특임전도사 중 일부일 뿐, 교회 차원에서 서부지법에 가거나 특정 행동을 지시한 바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취재 결과, 서부지법 폭동 사건의 주요 피의자인 이형석 씨와 윤영보 씨가 사랑제일교회의 실질적 대표자인 전광훈 목사가 각별히 생각하는 전도사였다는 진술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광훈 목사가 이형석 씨나 윤영보 씨를 각별히 생각했다는 것과, 이들이 서부지법 사건으로 구속된 것 사이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입니까?
여러 차례 말씀드렸듯이, 이형석 씨와 윤영보 씨가 서부지법 사건으로 기소된 것과 관련하여, 전광훈 목사님이나 사랑제일교회가 지시하거나 관여한 바가 전혀 없습니다.
이형석 씨와 윤영보 씨는 연합예배에 참석하고 열심히 활동했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개별 활동을 많이 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실질적으로 사랑제일교회의 교인으로 등록을 했거나, 교구를 맡아 담당하거나, 심지어 구역장 역할도 한 일이 없습니다.
사랑제일교회에서 교역자로 주요 활동하는 분들은 최소 20년 이상 헌신한 분들이며, 교회의 중요한 일은 교역자와 장로님들이 직접 담당합니다. 또한 사랑제일교회 연합예배에는 수만 명이 참석하고, 그중에서도 열심히 활동하는 사람은 몇천 명에 달합니다. 광화문 국민대회가 사랑제일교회의 헌신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온 국민이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특히, ‘특임전도사’라는 명칭은 단순히 말씀학교를 수료하면 부르는 호칭일 뿐, 교회의 공식적인 직분이 아닙니다. 그러나 일부 언론에서는 이를 마치 교회 소속으로 활동하거나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처럼 보도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언론에서 특임전도사라고 인용한 판결문을 보면, 해당 인물들이 전광훈 목사님과 연관이 없다는 내용이 명확히 적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배제한 채 목사님이나 교회와의 관계를 부각하는 편향된 보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미 여러 차례 해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사가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하여 경찰에 공식적으로 문의한 결과,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총 137명이 조사받았으며, 그중 87명이 구속되었다고 합니다. 이 가운데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사람은 단 2명뿐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서부지법 앞에서 시위하는 것이 교회 차원에서 중요한 일이었다면, 사랑제일교회의 주요 교역자들이 먼저 앞장서서 행동했을 것이고, 많은 교인들이 참여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움직임이 없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대국본 관계자에 따르면, 당일 폭력 시위에 동조하지 말 것을 여러 차례 공지했고, 이로 인해 현장에서 갈등이 발생했던 것까지 확인되었습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이형석 씨와 윤영보 씨의 개별행동을 전광훈 목사님이나 사랑제일교회와 연결시키려는 것은 명백한 왜곡입니다.
사랑제일교회는 이미 이러한 여러매체의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 정정보도를 요청한 상태이며, 이후에도 여러 차례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개별적으로 언론에 연락하여 전혀 관계가 없음을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연관 짓는 보도가 계속된다면,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입니다.
2.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의 피의자 김진성 씨가 문재인 정부 당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 분에 배낭에 작은 태극기를 꽂고 지하철역 앞에서 단체 버스를 기다렸다는 진술이 한 보도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평소 집회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전광훈 목사님의 설교와 행보가 김진성 씨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십니까?
국민대회는 2003년에 처음 시작되었으며, 당시 미군 철수 반대의 상징으로 태극기와 성조기가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보수 집회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드는 것은 상징이 되었고, 국민대회에 참여한 사람만 해도 수백만 명에 달합니다.
이번 사건의 피의자가 과거 태극기를 들고 다녔다는 이유만으로 전광훈 목사님의 영향을 받았다는 주장은 터무니없습니다.
그런 논리라면, 3.1절이나 광복절에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도 모두 전광훈 목사님의 영향으로 이루어졌고, 관공서 등에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는 것도 모두 전광훈 목사님 영향이라고 주장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또한, 애국시민을 폭행한 촛불집회 참가자는 누구의 영향을 받은 것이며, 경찰을 폭행한 민노총 조합원들은 도대체 누구의 영향을 받은 것입니까?
3. 사랑제일교회 혹은 전광훈 목사님께서 '순국결사대'를 조직하며 신도들에게 목숨을 걸라'는 각서를 쓰도록 지시한 바가 있습니까?
순국결사대는 누구보다 앞장서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국민들이 모인 것입니다.
순국결사대(殉國決死)라는 명칭 자체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를 다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순국(殉國): 조국을 위해 희생하는 것
결사(決死): 죽음을 각오하고 끝까지 완수하려는 의지
즉, 순국결사대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지는 상징적인 모임이며, 폭력을 조장하는 조직이 아닙니다.
순국결사대가 모이게 된 이유
2019년 당시, 대국본 국민대회에 참여한 국민들은 문재인 정권이 연방제 통일을 추진하고 있다고 판단했으며, 이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8년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남북 간의 연합을 거쳐 궁극적으로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로 통일되어야 한다"는 발언을 하면서 연방제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2017년 7월 6일 독일 베를린에서의 ‘신(新) 베를린 선언’에서도 연방제와 관련된 논의가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국본 국민대회에 모인 국민들은, 과거 동유럽에서 공산당이 연립정부를 통해 권력을 장악했던 방식과 유사하게, 북한이 주도권을 쥐고 대한민국을 공산화하는 중간단계가 연방제 통일이라고 보고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대한민국 건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했는데, 이를 무너뜨리는 연방제 통일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순국결사대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가진 국민들이 모여 행동에 나선 것이며, 이러한 결의가 많은 국민들에게 동기부여가 되어 2019년 10월 3일 광화문 광장을 가득 채운 대규모 집회로 이어졌습니다.
순국결사대의 본질을 왜곡하지 말라
대국본에서 순국결사대를 모집하였으나, 자체적으로 모임을 가지면서 어떤 개별적인 행동을 하였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본부 차원에서 각서를 쓰라고 지시한 적 없습니다.
이번 계엄 사태에서도 보았듯이, 군인들조차 지시에 절대적으로 따르지 않는 경우가 있었는데, 하물며 시민단체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사람들이 조직적으로 지시를 받아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개별적으로 행동하는 분들이 많으며, 이를 마치 조직적인 폭력 행위로 몰아가는 것은 명백한 왜곡입니다.
순국결사대의 일부 행동과 발언만을 과대 해석하여 왜곡해서 보도하지 말아 주십시오. 단순한 표현을 문제 삼아 폭력을 조장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습니다.
얼마 전 이성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에서 공수처를 향해 "총을 맞더라도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오라. 경호처 직원들이 총을 갖고 덤빈다? 화기의 위험이 있다? 불상사 위험이 있다? 가슴을 열고 쏘라고 하라. 그런 결기로 가야 된다"라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이 발언을 두고 민주당이 공수처에 폭력을 조장했다거나 ‘죽으라’고 했다고 해석하지 않듯이, 순국결사대의 결의를 단순히 폭력적인 의도로 몰아가는 것은 잘못된 해석입니다.
순국결사대의 본질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결단이며, 이는 폭력이 아닌 신념의 표현이었습니다.
3~1. 전광훈 목사님께서는 설교에서 "죽을 기회를 주겠다, 효과 있는 죽음을 해야" 등 죽음을 유도하는 발언을 지속해오셨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언행과 서약 등을 보고, 전광훈 목사님께서 갖고 계신 영향력이 신도들을 폭력적인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광훈 목사님께서 "죽을 기회를 주겠다, 효과 있는 죽음을 해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이를 죽음을 유도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명백한 왜곡입니다. 목사님은 죽음을 유도하는 발언을 한 적이 없으며, 해당 발언의 맥락을 고려해야 합니다.
전광훈 목사님은 40년 동안 일관되게 자살을 반대해 왔으며, 그 입장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기독교에서는 생명이 하나님께 속한 것이므로, 인간이 이를 함부로 처분할 권리가 없으며, 자살은 하나님의 주권을 거스르는 행위로 간주됩니다. 또한, 고난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해야 하며,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성전으로 소중히 다뤄야 합니다. 따라서 목사님은 신앙적으로도, 윤리적으로도 자살을 강하게 반대해왔습니다.
"죽을 기회를 주겠다, 효과 있는 죽음을 해야 한다"는 발언 역시, 많은 사람들이 "죽겠다"는 문자나 전화를 해오던 상황에서 나온 것입니다. 목사님은 이에 대해 "국가가 전쟁이 나면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라는 취지로 설명하신 바 있습니다. 이를 단순히 발췌하여 폭력을 조장하는 발언으로 몰아가는 것은 맥락을 무시한 악의적 해석입니다.
결국, 목사님의 발언은 신앙의 결의를 강조하는 것이었으며, 폭력적 행동을 유도하거나 조장한 것이 아닙니다. 목사님께서 대중과 호흡하며 현장에서 연설을 하다 보면 다소 과격한 표현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를 의도적으로 짜깁기하고 확대 해석하여 선동적 의미로 해석하는 것은 지양해주시길 바랍니다.
4.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이 집행된 지난 1월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앞에서 김태권 목사가 분신했습니다. 한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그가 '순국결사대' 출신이라 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이것이 사실입니까?
이에 대해 대국본에 확인한 결과, 분신하셨을때 김태권 목사는 순국결사대 소속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다만, 순국결사대는 여러 차례 해산과 재조직을 거쳤기 때문에 과거에 참여한 적이 있는지는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기독교인으로서 분신이나 자살은 절대 용인될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전광훈 목사님은 40년 내내 일관되게 자살을 반대해왔으며, 만약 목사님의 설교나 메시지를 들었다면 이러한 부분을 혼동할 여지가 없었을 것입니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자신의 생명을 스스로 끊는 것은 기독교 신앙에 반하는 행위이며, 우리는 이러한 극단적 선택을 결코 지지하거나 권장하지 않습니다.
5. 전광훈 목사는 애국에 도움이 된다는 명목으로 신도들에게 딸 전한나 씨가 대표로 있는 알 뜰폰 업체 '퍼스트모바일', '자유일보' 등 사랑제일교회 유관 사업체 및 유튜브 채널의 가입과 구독을 독려한 바 있습니다. 애국과 개인사업체 가입자 유치의 상관관계는 무엇입니까?
이슈에 따라 이벤트성으로 모이는 촛불집회와 달리, 대국본은 2007년부터 국민대회를 사실상 주관하며 20년 넘게 일주일에 적게는 1번, 많게는 7번까지 지속적으로 집회를 개최해왔습니다. 단순한 일회성 집회가 아니라, 꾸준하고 체계적인 활동이 이루어져 온 것입니다.
이러한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속하기 위해 집회를 조력하는 법인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단순한 운영을 넘어 일자리 창출, 전문성 강화,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음향, 물류, 콜센터 등 다양한 법인들이 집회를 지원하면서 경쟁력이 갖춰졌고, 현재는 대국본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단체나 일반 행사에서도 의뢰하는 법인으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2019년 대국본 국민대회가 이전과는 다른 차원으로 확산되면서, 단순한 일회성 집회가 아니라, ‘자유마을’이라는 동(洞) 단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교육하고 모이며, 감시하는 조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경제 모델이 필요하며, 이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촛불집회도 기부금법 위반 문제를 겪고 있는 것처럼, 단순한 후원에 의존하는 방식은 법적 문제뿐만 아니라 활동을 지속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대국본은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애국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는 특정 사업체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대국본과 국민대회라는 자유민주주의 수호 활동을 장기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필수적인 전략이며, 이러한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당연한 과정입니다.
6. 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자유통일당의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의 차입금이 72 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차입금의 주요 출처는 사랑제일교회에서 차입한 21억여 원이었습니다. 또한 '더피엔엘, 퓨리턴, 리더스프로덕션' 등 전광훈 목사 및 사랑제일교회 유관 인물이 운영하는 업체에서는 자유통일당으로부터 계약금을 받고 정당 활동을 도운 바 있는데요. 이와 같이 교회 헌금이 정치 자금으로 활용되고, 다시 사업체를 거쳐 전광훈 목사 및 사랑제일 교회와 관계가 있는 개인에게 돌아가는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이 헌금의 정당한 운용 방식이라고 보십니까?
사랑제일교회는 개척 때부터 ‘예수한국, 복음통일’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달려왔습니다. 대한민국은 많은 선교사들의 희생을 통해 복음화된 동아시아 유일의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며,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개인의 신앙생활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 또한 인접한 공산주의 국가에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대한민국에 사는 기독교인들이 공통으로 지녀야 할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유통일당은 사랑제일교회의 목적과 부합하는 정당이며, 그렇기 때문에 교회 차원에서 이를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사랑제일교회는 이러한 원칙을 정관에도 명시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공론화해왔으며,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는 분들이 자연스럽게 교회에 모이고 있습니다.
오히려 사랑제일교회는 전국적으로 애국교회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활동을 지지하는 신앙인들이 함께 신앙을 실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유통일당과 관련된 부분은 정당의 운영과 직접적인 사항이므로, 자유통일당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입니다. 다만, 사랑제일교회에서도 해당 업체들에 음향, 인쇄 등의 다양한 업무를 의뢰하고 있으며, 금액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자기 일처럼 최선을 다해준다고 느낍니다. 예를 들어, 문재인 전 대통령이 탁현민에게 일감을 맡긴 것이 단순한 일감 몰아줘서 이익챙기려고 했을까요? 이념을 공유하고 자기 일처럼 해주니 맡겼던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교회는 업무가 많기 때문에 해당업체만 이용하는 것은 아니고, 다른 업체에도 의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음향 경우는 민노총에서도 의뢰가 온적이 있다고 합니다.
자유통일당은 거대 정당이 아니기 때문에 예산을 낭비할 형편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부당한 이익을 남기고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면, 선관위를 통해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접근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님이 사회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그렇기에 가능한 비판을 수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건설적인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언론이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며, 무책임한 ‘아니면 말고’ 식의 보도를 남발하는 것은 유감스럽습니다.
최근에는 교회가 개인정보를 악용했다는 주장에서 더 나아가, 여론을 조작했다는 터무니없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개인정보 관리 부실 문제를 제기한 일부 언론사조차 자체 홈페이지에서 유사한 문제가 발생한 바 있으며, 촛불집회를 비롯해 좌우를 막론한 여러 시민단체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사랑제일교회는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도 아니며, 정부 기관은 더욱 아닐뿐더러 직접적으로 정치를 하는 곳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언론은 교회를 비판함에 있어 다른 교회나 시민단체와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대통령 후보를 검증하듯 과도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형평성의 문제를 떠나, 불공정한 접근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부 언론이 매체력을 이용해 특정 인물이나 정당에게 잘 보이기 위해 정치적 조공을 바치듯 편향된 보도를 하거나,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무분별하게 퍼뜨리며 "돈벌이", "극우 폭력집단" 등의 부정적인 프레임을 조장하는 행태가 대한민국에서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의도적인 왜곡 보도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묻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