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처한 창조신앙 회복 운동의 깃발을 들다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대전지역 성경적 창조론 세미나 개최

▲기념촬영 중인 참석자들.

▲기념촬영 중인 참석자들.

대전성시화운동본부와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한국창조과학회 대전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성경적 창조론 세미나’가 3월 20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페트라홀에서 200여 명의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치원 목사가 “창조와 과학”, 신국현 목사가 “유신진화론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한국교회는 140년 역사 동안 세계교회의 주목을 받는 교회로 급성장했고, 신학적으로도 큰 발전을 이뤘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의 기초가 되는 ‘창조’는 교리적으로나 과학적으로 정립되지 않아 진화론과의 타협 이론인 유신진화론의 공격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전 지역에서 많은 이들이 이날 세미나에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치원 목사.

▲김치원 목사.

30년 가까이 창조과학 대중화에 앞장서 국내외를 넘나들며 1천 회 이상 ‘창조과학 부흥회’란 타이틀로 집회를 인도하고 있는 김치원 목사(한국창조과학회 이사, 창조과학부흥사회장)는 “‘성경적 창조론’이 과학적으로도 사실이며, 과학의 이름으로 마치 골리앗처럼 군림하는 진화론이야말로 과학적 사실이 아닌 어디까지나 하나의 가설(假說)에 불과하다. 진화론은 영적으로는 기독교를 무너뜨리기 위해 마귀가 퍼뜨린 거짓말”이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그 증거로 다윈의 진화론이 등장한 이후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 등 세계교회가 무너져가고 있는 도표를 제시하며 “앞으로 한국교회가 과학의 탈을 쓰고 사람들을 기만하는 진화론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유럽교회 같이 될 것이다. 이제라도 개교회에서 창조교육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그리고 “전도도 과학 시대에 적합한 창조과학으로 해야 한다”며 직접 개발한 「창조과학 전도지」를 참석자들에게 나눠 줬다.

▲성경적 창조론 세미나가 진행 중이다.

▲성경적 창조론 세미나가 진행 중이다.

이어 ‘유신진화론, 무엇인 문제인가’를 강의한 신국현 목사는 “유신진화론은 성경적인 창조론에서 벗어난 잘못된 교리로, 학문적으로 깊이 있는 강의를 통해 단호하게 배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성시화운동본부는 “이번 대전 세미나를 시작으로 창조신앙 회복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대돼, 한국교회의 모든 목사님들이 섬기는 교회에서 창조설교를 강화해, 창조론과 진화론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기독교인들, 특히 젊은이들의 고민을 해결해 줌으로써 구원의 확신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학교에서 과학이란 이름으로 가르치는 진화론의 허구를 알리고, 창조교리가 과학적 진리임을 널리 전파해 위기의 한국교회를 살리는 이 운동이 전국교회로 확산되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에 헌신한 모든 단체와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창조과학 세미나 및 집회 문의: 김치원 목사 (010-3938-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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