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역에 청년 지도자 세우는 ‘어웨이크닝 프로젝트’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런던 해크니에서 개최

▲이전 ‘어웨이크닝 프로젝트’ 행사에 참석한 청년들.  ⓒ리바이브 유럽

▲이전 ‘어웨이크닝 프로젝트’ 행사에 참석한 청년들. ⓒ리바이브 유럽

유럽 전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복음주의 사역 네트워크인 ‘리바이브 유럽’(Revive Europe)이 올해 봄 런던에서 열리는 ‘어웨이크닝 프로젝트’(Awakening Project)에 앞서 100명의 차세대 리더를 훈련·파송 중이다.

‘어웨이크닝 프로젝트’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런던 해크니에서 열리는 3일간의 행사로, 기독교 청년 지도자들과 어른 세대들이 함께 예배·기도·교육·교제하는 시간이다. 주최측은 이를 통해 유럽의 영적 쇄신에 대한 열정을 가진 청년 지도자들을 동원하고 준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3일간 진행되는 어웨이크닝 프로젝트 행사에는 영국교회의 지도자들을 포함해 300~500명이 참석한다. 마지막 날인 5월 2일은 밤새 기도하는 행사로 마무리될 예정이며, 기도회에는 약 1천 명의 청년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리바이브 유럽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런던에 있는 세인트교회, KXC, 임프린트교회와 켄터키주 애즈베리대학교 부흥회 ‘2023년 애즈베리 아웃포어링’ 지도자들이 협력해 조직됐다. 어웨이크닝 프로젝트는 유럽 전역의 부흥 지도자들을 연결하고 격려하며 위임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리바이브 유럽의 사라 브루엘(Sarah Breuel) 전무이사는 “우리는 유럽이 각성의 아주 초기 단계에 있다고 믿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대륙 전역의 ‘작은 불’을 연결해 주시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그녀는 2016년 로잔 청년 지도자 모임 의장을 지냈고, 남편과 공동으로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교회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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