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당 “민주당, 불법적 폭력 선동 즉시 중단하라”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자유통일당 이동민 대변인.

▲자유통일당 이동민 대변인.

자유통일당 이동민 대변인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3일 “민주당은 불법적인 선고 불복 폭력 선동을 즉시 중단하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다수의 민주당 지지자가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 시 사용하겠다며 SNS상에서 화염병 제조법을 공유하고 있다고 한다. 유튜버들은 기각 시에 헌법 재판관들을 묵사발 가루로 만들겠다며 유혈 사태로 가자고 선동하고 있다”며 “그러나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헌법재판소 선고에 대한 수용은 대통령이나 하라는 발언을 남발하며 이런 폭력적인 선고 불복 움직임에 기름만 붓고 있다. 민주당의 최강욱, 박지원 전 의원은 각각 방송에서 ‘칼 사러 나가야죠’, ‘헌재의 잘못된 결정이 폭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최근 김병주 의원의 참수 칼 사진처럼 민주당은 오랫동안 이런 폭력 집회에 기대 왔다. 민주당은 경찰에게 여러 차례 위해를 가해 온 민주노총 등의 정치 집회에 대해 현재까지 그 어떤 경고 조치도 하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전현직 의원들이 대거 선고 불복 발언을 이어가며 대놓고 폭력을 조장하고 있다. 경찰과 단 한 차례의 충돌도 없는 광화문집회에 대해서는 매도하기에 급급하고 뒤로는 브레이크 없는 폭력에 눈 감고 있는 민주당은 깡패 정당인가?”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헌재 선고 수용을 선언하고 관련해 어떤 폭력 사태도 일어나지 않도록 자신들의 집회와 당원 및 지지자들에게 즉시 경고 조치를 해라. 그렇지 않는다면 추후 모든 불법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2024 부활절 연합예배

‘2025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4월 20일 오후 4시

예장 통합 총회장 사회, 예장 합동 총회장 설교, 대회장에 이영훈 목사 김정석 감독회장 인사 ‘2025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한국 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맞아 부활주일인 오는 4월 20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1885년 4월 5…

이세종 심방

“심방, 가정과 교회 잇는 가장 따뜻한 통로입니다”

“2023년 12월, 울산교회 고등부 사역을 마무리하던 즈음 출판사에서 연락을 주셨고, 심방이 다음 세대 부흥에 어떤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지 글로 남겨보자는 제안을 주셨습니다. 그때 지난 사역 여정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심방의 길을 열어주신 뒤, 한 영혼이 변화…

기독교한림원

선교 140주년, 한국교회의 진정한 역사와 역할은

한국교회 선교 역사, 140주년 이상 토마스, 칼 귀츨라프 선교사 기억을 암울한 시기 여명의 빛으로 떠올라 새로운 삶의 의미와 희망 가져다줘 근대 사회 진입에 큰 역할 잘 감당 지금도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앞장 한국기독교한림원(이사장 조용목 목사, 원장 정…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