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은 눈을 떴고, 광장은 다시 불타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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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박사의 ‘이중창’ 139] 반격하는 청년 민심

▲관련 보도 화면. ⓒYTN

▲관련 보도 화면. ⓒYTN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됐다.
아니다. 정확히 말하자.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당한 것이 아니라, 국민의 선택이 도둑맞은 것이다.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손으로 뽑힌 대통령을, 법의 이름으로 가면을 쓴 정치 집단의 손으로 내쳤다.

우리법연구회가 장악한 불의한 재판관들에 의해, 심지어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세 명의 재판관마저 법과 정의를 헌신짝처럼 내던지고, 가룟 유다처럼 양심을 팔아 음흉한 권력의 수괴들에게 무릎 꿇었다. 그들의 말로가 어떠할지는 이미 역사가 증언했다.

8인의 재판관은 더 이상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가 아니다. 그들은 특정 정치 세력의 하수인으로 전락했고, 헌법재판소는 이제 ‘법’을 빌려 주권을 짓밟는 헌법 파괴소로 전락했다.

“우리는 대통령을 뽑았다.
당신들은 누구에게 권력을 위임받았는가?”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50%를 넘고 있었다. 국민의 절반 이상이 신뢰한 지도자였다.
그를 끌어내린 것은 국민도 아니고, 선거도 아니며, 국민의 의사를 무시한 판결 하나였다.

“헌법재판소가 결정하면 그게 곧 정의인가?”
그날 이후, 대한민국 청년들은 눈을 떴다.
정의의 외피를 쓴 불의, 민주주의를 가장한 권위주의의 민낯을 보았다.

이것은 단지 정치가 아니다.

청년들의 ‘배신 감정’이 행동으로 불붙은 순간이다.
사회심리학적으로 대규모 집단은 배신을 당할 때 다음의 정서적 단계를 밟는다.

1. 상실감: “우리는 투표했지만, 아무 의미도 없었다”

민주적 참여의 효능감이 박탈되면서 청년들은 깊은 무력감에 빠졌다.

2. 분노감

더불어민주당, 헌법재판소, 선관위, 공수처, 우리법연구회, 그리고 이를 묵인하거나 조장한 언론 권력에 대한 복합적 분노가 형성되었다.

3. 행동 충동

그리고 이 감정은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집단적 행동 에너지로 전환되었다.

‘윤어게인(Yoon Again)’은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다. 이는 민주주의 회복을 외치는 청년 민심의 선언문이다.

‘윤 정신’은 단지 인물의 이름이 아니다. 이 시대가 지켜야 할 가치이자,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마지막 전선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단지 보수의 아이콘이 아니다. 그는 공정과 정의, 자유와 법치, 그리고 기득권 반 카르텔 개혁의 상징이었다.

그를 지지했던 청년들이 다시금 그 이름을 외치고 있는 이유는 단순한 정치적 호불호가 아니다. 그것은 ‘무너진 나라를 되돌려야 한다’는 청년세대의 역사적 사명감에서 비롯된 절규다.

그 절규는 이제 다음의 결단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더 이상 우리법연구회가 사법부를 좌지우지하는 나라를 원치 않는다.

-더 이상 선관위가 선거를 장난처럼 조작하는 체제를 두고 볼 수 없다.

-더 이상 공수처가 ‘정의의 얼굴’을 하고 정치 수사를 자행하는 현실에 침묵하지 않는다.

-더 이상 종중 카르텔이 국가 시스템을 점령하는 것을 방치할 수 없다.

-더 이상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독재와 권력 남용을 참을 수 없다.

-더 이상 사기 탄핵을 일삼는 정치 깡패들의 패악질에 청년들은 속지 않는다.

지금 이 나라는 단순한 갈등 상태가 아니다. 청년의 미래를 강탈당한 세대와, 권력만 남기고 도덕과 정의를 내던진 세력 사이의 전면 충돌이 벌어지고 있다.

이것은 더 이상 이념의 대립이나 정권 교체의 문제가 아니다. 헌법 질서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세력과, 체제를 붕괴시키려는 집단 간의 ‘하이브리드 체제 전쟁’이 본격화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헌법과 민의를 능멸했고, 입법 독재의 폭주로 삼권분립을 붕괴시켰다.

그들의 이름 아래 자행된 사기탄핵은, 단순한 정치 전략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근간을 송두리째 흔든 조직적 반헌법 범죄 행위였다.

이제 청년들은 외친다.

“윤어게인은 부활이 아니라 심판이다.”

단 한 번의 투표가 무시당했다면,
다음의 선택은 역사로 기록될 처절한 반격이 될 것이다.

‘윤어게인’은 조기 대선의 준비가 아니라, 청년 정치혁명의 예고편이다

2025년 조기 대선은 단지 정권 재창출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이 나라를 무너뜨린 세력이 누구인가”에 대한 전면적 심판의 장이 될 것이다.

윤어게인은 부활이 아니다. 그것은 ‘국가 파괴자들에 대한 선전포고’다.

이제 청년들은 단순히 분노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들은 광장에서 행동하고, 온라인에서 조직하며, 오프라인에서 연대한다.

‘다시 윤석열’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자유, 다시 정의, 다시 민주주의’를 외치고 있다.

결론: 지금, 깨어난 청년이 대한민국의 마지막 희망이다

정치인은 더 이상 가면을 쓸 수 없다. 거짓 언론은 더 이상 국민을 기만할 수 없다. 재판관은 반드시 국민 앞에 책임져야 한다.

그리고 청년들은 이제 결단해야 한다. 다시 윤정신을 부를 것인가, 아니면 대한민국을 잃을 것인가?

광장은 다시 타오르고 있다.
분노는 끝이 아니다.
윤어게인, 그것은 정의의 시작이다.

▲최원호 목사 캐리커처.

▲최원호 목사 캐리커처.

최원호 박사

심리학 박사로 서울 한영신대와 고려대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했습니다. <열등감을 도구로 쓰신 예수>, <열등감, 예수를 만나다>, <나는 열등한 나를 사랑한다> 등 베스트셀러 저자로 서울 중랑구 은혜제일교회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최원호 박사의 이중창’ 칼럼은 신앙과 심리학의 결합된 통찰력을 통해 사회, 심리, 그리고 신앙의 복잡한 문제의 해결을 추구합니다. 새로운 통찰력과 지혜로 독자 여러분들의 삶과 신앙에 깊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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