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캐나다 최대 기독교 대학과 합병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미국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교 전경.

▲미국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교 전경.

미국 일리노이주에 있는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TED)가 캐나다 최대의 기독교 대학인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트리니티 웨스턴 대학교’(TWU)와 합병하기로 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TED는 7일(이하 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밝혔다. TED는 “이에 따라 TEDS는 TWU의 신학교가 될 것이며, 무오한 말씀이 지닌 변혁적 힘을 전 세계적에 증거하기 위해 남성과 여성을 훈련하는 사명을 확고히 하는 동시에, 교회의 삶을 위협하는 상충되는 이념에 대한 비판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두 기관의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합병에 동의했다. 일반 FAQ 웹페이지에 따르면, TEDS는 2025-2026 학년도 동안 일리노이주 배넉번에 위치한 현재 위치에 남을 예정이며,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랭글리로 이전하는 것은 2026년 가을학기에 맞춰 이뤄질 예정이다.

TEDS 대변인은 CP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TEDS에 등록돼 있는 학생들은 대면 및 온라인 옵션을 통해 기존 프로그램을 완료할 수 있다"고 전했다.

1897년에 설립돼 현재는 미국복음자유교회(Evangelical Free Church of America) 목사들을 양성하는 TEDS는 1963년 일리노이주 디어필드로 이전했다.

1962년 트리니티 주니어 칼리지로 설립된 TWU는 캐나다 서부 해안에 위치한 리버럴 아츠 칼리지로, EFCA(캐나다 교육부)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약 6,000명의 학생을 보유해 캐나다 최대 규모의 사립 기독교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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