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허커비 목사, 주이스라엘 대사 임명 확정돼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중동 평화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인물”

▲(오른쪽부터) 마이크 허커비 전 주지사와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프랭클린 그래함 X

▲(오른쪽부터) 마이크 허커비 전 주지사와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프랭클린 그래함 X

목사이자 작가인 마이크 허커비(Mick Huckabee) 전 아칸소주지사가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로 임명됐다.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미 상원은 9일(이하 현지시각) 53 대 46으로 마이크 허커비의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최종 투표 결과는 대체로 정당 간 의견 차이가 드러났으며, 민주당에서는 펜실베이니아주 존 페터먼 상원의원이 유일하게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대해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는 X(구 트위터)에 “친애하는 친구 ‘허커비’가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로 임명된 것을 축하한다. 오늘은 이스라엘-미국 동맹에 있어 매우 중요한 날”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여러분과 협력해 두 나라 사이의 깨지지 않는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선 승리 직후 허커비를 이스라엘 대사로 지명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그는 이스라엘의 평화를 지지하는, ‘매우 존경받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는 2024년 11월 12일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낸 성명을 통해 “마이크는 오랫동안 훌륭한 공직자이자 주지사로 일해 왔으며, 훌륭한 신앙 지도자이기도 하다. 그는 이스라엘과 그 국민을 사랑하고, 마찬가지로 이스라엘 국민도 그를 사랑한다. 그는 중동 평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저명한 복음주의 지도자인 프랭클린 그래함(Franklin Graham) 목사는 허커비의 지명을 축하하며 “허커비 가문은 이스라엘을 사랑하고, 그 나라 국민에게 큰 복이 될 것이며, 미국을 훌륭하게 대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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