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회개와 순교적 믿음, 세상과의 분리 등 강조
주님의사랑세계선교회(대표 서사라 목사, 회장 이여호수아 목사)가 지난 4월 7-11일 5일간 경기도 오산리 기도원에서 ‘열리는 계시록’ 사순절 특별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부활의 주님을 맞이할 영적 준비’이란 주제로 열린 이 세미나에서는, 2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말세를 사는 그리스도인의 자세를 심도 있게 다뤘다.
첫 강의에서 서사라 목사는 현대인의 영적 상태를 날카롭게 지적했다. 서 목사는 “요즘 사람들은 자식 교육에, 세상 명예에, 돈 버는 일에만 정신이 팔려 있다. 정작 가장 중요한 주님을 사모하는 일에는 관심이 없다. 이는 마치 잠자는 처지와 같다”며 “이 세상의 삶은 순간처럼 지나간다. 진정한 지혜는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며 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 목사는 △철저한 회개(죄와의 타협을 거부하는 삶) △순교적 믿음(마음과 삶으로 고백하는 신앙) △세상과의 분리(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버림) △중독으로부터의 자유(마약, 알코올, 도박 등 모든 속박에서 해방) △오직 주님만(예수 그리스도께 온전히 집중하는 삶) 등 주님의 날에 맞이할 신부의 자격에 대해 설명했다.
서 목사의 강의에 현장에서는 특별한 영적 체험들이 연이어 일어났다. 한 50대 남성은 “30년 동안 짊어지고 살았던 죄의 짐이 내려졌다”고, 한 60대 장로는 “교만의 영이 떠나가며 마음이 겸손해지는 체험을 했다”고, 김모(45, 여) 씨는 “가정과 교회에서 받은 상처들이 치유되면서 마음이 평안해졌다”고, 이모(52, 남) 씨는 “성령의 강한 임재 가운데 주님을 위해 이기는 자가 되겠다고 결심했다”고 간증했다. 치유를 체험한 이들도 있었다.
이번 세미나에 대해 서사라 목사는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삶의 변화를 목표로 했다”며 “앞으로도 분기별로 계시록 심화 세미나를 열어, 말세를 사는 성도들의 영적 안테나를 세울 것이다. 계시록의 예언과 현재의 세계 정세를 연결해 강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서 목사는 “주님의사랑세계선교회는 앞으로도 한국교회의 영적 각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아프리카 ‘500우물 프로젝트’로 생명의 물과 복음 전파
한편 주님의사랑세계선교회는 아프리카 지역의 심각한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00우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 동안 현지 교회와 협력해 우물 위치를 선정, 지난해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3개, 나이지리아에 16개 우물을 완공했다.
이 프로젝트의 특징은 우물을 복음 전파의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다. 모든 우물에 ‘Jesus Well’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주민들이 교회 봉사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자연스럽게 복음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지 목회자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방기에서 열린 목회자 세미나에는 500여 명이 참석해 성경 해석과 교회 운영 전략을 배웠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오순절교단과 협력해 신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에 대해 서사라 목사는 “아프리카 교회가 자립할 수 있도록 ‘선교의 현지화’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서 목사는 “500개 우물 완성 후 의료 봉사, 소규모 농업 시범장 운영, 예배당 건축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개인과 교회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1,300만 원으로 한 마을에 우물을 설치할 수 있으며, 부분 후원도 가능하다. 서 목사는 “작은 동전 하나가 영생으로 인도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고 후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후원 문의: www.sarahseoh.com
연락처: lordslovechristianchurch@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