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우 위원장 “생명 찾는 수고 멈추지 않을 것”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이하 한기총) 산하 재해재난구호위원회(위원장 이강우 장로, 이하 구호위)가 지난 9일부터 미얀마 지진 참사 지역에 긴급 파견돼 구조 및 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구호위는 미얀마 당국과 협력해 생존자 수색 및 긴급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계속된 여진과 고온으로 인해 작업이 일시 중단됐다가 재개되기를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강우 위원장은 “고온의 날씨와 끊이지 않는 여진 속에서도 생존자를 찾기 위한 우리의 수색은 멈추지 않고 있다”며 “피해 지역이 워낙 광범위하고 참혹하지만, 생명을 구하고자 하는 우리의 수고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호위원회를 현지로 배웅한 한기총 김정환 사무총장은 “이번 참사로 고통받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한기총은 미력하나마 구호위를 통해 적극적으로 돕고 있으며, 생존자가 무사히 구조되고 피해 지역이 하루속히 회복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호위는 미얀마에서의 긴급 구호 활동이 마무리되는 대로 국내 산불 피해 지역으로 이동해, 현지 주민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