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오하준이 첫 번째 CCM 싱글앨범 ‘십자가의 사랑’을 발매했다. 이번 곡은 시편 103편 8절 말씀을 기반으로, 십자가에서 드러난 하나님의 자비와 인자하심을 묵상하며 탄생한 찬양이다.
반복되는 후렴구 “내 삶을 덮으신 주 십자가의 사랑으로, 내 영혼 새롭게 해”는 고단한 일상 속에서 소망을 회복하게 하는 신앙의 고백을 담고 있다. 오하준은 “이 곡을 통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이 다시 십자가 앞에 나아가 회복과 위로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2~3년간 여러 어려운 시간을 겪으며 심적으로 지쳐 있던 상황에서, 작곡가 천지훈의 제안을 받고 앨범 작업에 나섰다. 오하준은 “내가 처한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가사 한 줄 한 줄이 큰 위로로 다가왔다”며 앨범 제작 배경을 밝혔다.
이번 곡은 피아니스트이자 신예 작곡가인 천지훈이 작곡과 편곡을 맡았고, 섬세한 감성의 기타리스트 황성인이 연주에 참여했다. 오하준의 따뜻한 음색이 더해져 ‘십자가의 사랑’은 고백과 위로의 찬양으로 완성됐다.
한편 오하준은 KBS 드라마 ‘각시탈’, SBS ‘닥터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배우로, 2018년 싱글앨범 ‘그리워’를 시작으로 가수 활동도 이어오며 다재다능함을 인정받고 있다.